싼데 맛있어! 인기 폭발한 패스트푸드 사이드 메뉴 10
글 : 김선우
패스트푸드점의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햄버거이다. 그러나 햄버거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사이드 메뉴도 톡톡히 주목을 받고 있다. 햄버거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햄버거집에서 파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사이드 메뉴도 있다. 그렇다면 메인메뉴보다도 더 주목을 받는 패스트푸드점의 사이드 메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롯데리아 - 양념감자
롯데리아에서 누가 뭐래도 가장 오랜 기간 주목받은 사이드 메뉴는 바로 양념감자일 것이다. 양념감자는 사이드 메뉴인 시즈닝을 뿌려 먹는 감자튀김으로 시즈닝은 어니언, 치즈, 칠리 3가지 맛이 있다. 각각의 양념을 감자튀김에 뿌려서 봉투를 닫고 잘 묻도록 흔들어 먹으면 다음에 또 생각이 날 법한 중독성 있는 맛이 있다. 그 때문인지 롯데리아에 양념 감자만 먹으러 오는 두터운 애호가 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맥도날드 - 애플파이
맥도날드의 애플파이 역시 주목받는 사이드 메뉴이다. 박스에 포장되어 나오는데, 박스 가운데를 뜯어서 열면 박스가 양쪽으로 분리되며 오픈된다. 손에 묻지 않게 파이를 먹을 수 있는 형태로 간편하다. 겉 부분만 보면 굉장히 바삭해 보이는 튀김 같은 느낌인데, 속에는 진짜 사과 조각과 함께 진득한 잼이 들어있다. 겉은 바삭하고 쫀득하면서 안쪽은 부드럽다. 맥도날드의 프로모션에 따라 때로는 초코파이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기도 하니 맥도날드에서 어떤 파이를 내놓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KFC - 비스켓
치킨이 주메뉴인 KFC에서 인기인 사이드 메뉴는 의외로 빵이라고 할 수 있는 비스킷이다. 치킨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고소하니 의외로 어울리는 맛이라 꼭 하나씩 시키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버터 맛이 진한 고소한 스콘 맛이며, 방금 나온 비스킷을 먹으면 겉 부분은 바삭하게 씹히는데 속은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비스킷을 시키면 항상 딸기잼이 함께 나오는데 비스킷에 딸기잼을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
맘스터치 - 김떡만
맘스터치의 김떡만은 김말이, 떡 강정, 팝콘 만두가 들어가서 김떡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김말이는 바삭하고 떡 강정과 팝콘 만두는 쫄깃해서 골라 먹는 맛이 있다. 매콤한 맛과 갈릭 맛이 대표적인데 맛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양념에 맛있게 버무려서 나온다. 매콤한 맛은 꽤 매콤하며 갈릭 맛은 달달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 - 너겟킹
버거킹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이드 메뉴는 너겟킹이다. 햄버거 세트를 시키고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싶으면 꼭 하나씩 시키게 되는 사이드 메뉴가 바로 너겟킹이다. 그만큼 중독성 있는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너겟킹은 고기를 잘게 다져서 모양을 빚은 치킨 너겟인데, 허니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궁합이 좋다.
맥도날드 - 맥플러리
언제부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게 되었지만, 맥도날드의 맥플러리는 특별하다.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 등을 넣은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이다. 오레오 맥플러리,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초코 오레오 맥플러리 등 종류도 다 앙하다. 맥도날드의 프로모션 정책에 따라 때로는 땅콩버터 초콜릿이 들어간 키세스 맥플러리 등의 메뉴도 나오므로 프로모션을 지켜봐도 재미있다.
KFC - 에그타르트
패스트푸드점에서 에그타르트를 판다고 하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모두가 손꼽을 수 있을 만큼 맛있는 KFC의 사이드 메뉴가 바로 에그타르트이다. 갓 나왔을 때 먹으면 에그 크림 부분이 부드럽게 녹는 듯한 느낌이다. 겉은 바삭한 페이스트리인데 겹겹이 부스러져 더욱 바삭한 느낌이다. 그러나 계란 부분과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감싸버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롯데리아 - 롱치즈스틱
롯데리아의 대표 사이드 메뉴 중에는 롱 치즈스틱도 있다. 롯데리아의 치즈스틱만큼은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즈가 쭉 늘어지는 치즈스틱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치즈 스틱보다 길이가 약 2배 긴 롱 치즈 스틱은 길이는 더 길어졌지만 가격은 더 착해져서 매력 있는 사이드 메뉴이다.
맥도날드 - 스낵랩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 중에는 스낵랩도 있다. 토르티야 사이에 베이컨과 패티가 들어있고 양상추와 케이준 소스로 맛을 낸 메뉴이다. 햄버거를 먹기에는 너무 과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도 스낵랩은 매력적이다. 스낵랩과 콜라를 묶어서 세트로도 판매하기 때문에 콜라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버거킹 - 어니언링
꽤 오랜 시간 동안 버거킹의 사이드 메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뉴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은 메뉴가 바로 어니언링이다. 어니언링은 워낙 작은 크기라 먹기도 편하다. 겉 부분은 바삭하고 고소한데, 속은 꽤 부드러우며 달달한 양파의 맛이 난다. 감자튀김에 비하면 자극적인 맛도 없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선우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계정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확대 또는 축소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