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
글 : 원수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일반 식당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을 다 주문한다면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곳이 있다.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스테이크나 돈가스 등 육류를 가장 먼저 떠올렸지만 요즘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취급하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콘셉트 또한 다양해 입맛에 따라 언제든지 골라서 갈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을 부담스럽지 않게 많이 먹을 수 있고 분위기까지 좋은, 다양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인기 페밀리 레스토랑 10곳을 소개한다.
1. 애슐리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애슐리는 셀러드 바로 여성들에게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메인 메뉴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샐러드, 파스타, 피자, 과일, 음료 등을 양껏 먹을 수 있으며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단품 메뉴 한 가지를 주문할 수 있는 가격에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애슐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CLASSIC을 비롯해 W, W+, QUEENS, MARINE, BRUNCH, 83GRILL, CHINA가 있다.
2. 빕스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 역시 샐러드 바가 유명하다. 물론 스테이크도 유명하지만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의 샐러드 바보다 메뉴가 훨씬 다양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휴 및 할인카드 혜택을 통해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생일파티와 돌잔치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어 빕스에서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3. 자연별곡
정갈한 한식이 먹고 싶을 때에는 한식 샐러드 바가 있는 자연별곡으로 가 보도록 하자. 평일 점심을 기준으로 성인 12,900원 어린이 9,900원(미취학 아동은 6,500원)에 한정식집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식이 주메뉴이기 때문에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기에도 좋다.
4. 세븐스프링스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는 친환경 콘셉트의 샐러드&그릴 레스토랑으로, 제철 농수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이 일찌감치 많은 사람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초 노르웨이산 생 연어와 폭립 무한리필 메뉴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10월 샐러드 바의 가격을 20% 이상 낮춰 착한 가격 대열에도 합류했다.
5. 쿠우쿠우
초밥 덕후들의 성지 쿠우쿠우는 프랜차이즈 초밥 뷔페로, 스시와 초밥, 튀김, 샐러드,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반 일식 전문점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맛과 재료의 신선함, 그리고 무엇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초밥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다.
6. 드마리스
2007년 부산 해운대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현재는 부천 중동, 분당, 강동, 울산, 인천, 서울, 시흥, 압구정, 천안, 대구점을 개점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드마리스! 신선한 재료로 만든 250여 가지의 세계 각국의 음식과 호텔급 인테리어로 기념일에 찾는 사람들도 많다.
7. 토다이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토다이’다. 토다이는 토종 브랜드가 아닌 미국의 씨푸드 레스토랑 체인이며, 미국을 비롯해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3개국에서 총 1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10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일 런치는 성인 기준 27,000원, 초등학생은 14,000원이며, 돌잔치 등의 각종 행사도 가능하다. 토다이를 즐겨 찾는 사람들은 씨푸드 레스토랑 가운데 따라올 곳이 없는 대단한 곳이라며 호평 일색이다.
8. 무스쿠스
국내 최초의 스시&샐러드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무스쿠스는 신선한 샐러드, 맞춤식 전채와 즉석 롤 스시, 초밥, 오니기리를 요리사가 대면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시 뷔페, 각종 디저트, 수프 등 100여 가지의 요리를 뷔페식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무스쿠스 매장은 잠실점과 건대점, 일산점, 수원점, 상암점 다섯 곳이 운영되고 있다.
9. 보노보노
신세계 푸드가 직접 운영하는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는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즉석 참치 회를 비롯해 광어와 도미, 농어, 문어, 연어 등의 활어회와 일본 정통 초밥, 롤 등이 메인이며, 싱싱한 석화와 킹 크랩, 바다고동찜 등의 최고급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식요리와 철판요리, 돈가스 등 140여 가지의 메뉴까지 함께 맛볼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뷔페의 경우 종류는 많지만 맛이 떨어지는 곳이 있지만 보노보노는 메뉴 하나하나가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10. 계절밥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6년도 제18차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부문 1위를 차지한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계절 밥상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갓 지은 돌솥밥, 각종 탕류를 평일 런치 기준 1만 4900원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는 2만 2900원에 즐길 수 있다. 음식 맛이 깔끔하고 웰빙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원수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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