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술 마시기도 좋다! 예쁜 술 베스트5
글 : 황현주
우리는 때때로 예쁜 음식을 찍기 위해 맛집을 찾아가거나, 먹는 것보다 사진에 열중하곤 한다. 비주얼은 이제 맛, 향과 함께 음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화려한 비주얼은 술도 예외가 아니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술과 예쁘게 즐기는 칵테일 레시피가 발달하면서, 색감을 살려 술을 마시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파티 또는 여행에서 예쁜 술은 꼭 필요하다. 마시기 전부터 두 눈을 사로잡는 술. 옛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지 않던가. 보기만 해도 술에 취하는 에쁜 술 5가지를 소개한다.
1. 타카 보드카
유니크한 플레이버를 자랑하는 '타카 보드카(TAAKA BODKA)'. 코코넛, 프룻 펀치, 핑크레몬에이드, 생크림, 케이크 등 다른 보드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플레이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달콤한 케이크 맛이 돋보이는 케이크는 다른 플레이버에 보다 도수도 낮고 부드러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다양한 플레이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색감도 타카보드카의 인기요인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핑크레모네이드는 투명한 핑크색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2. 바하로사
부드러운 딸기크림데낄라 '바하로사(BAJA ROSA)'. 데낄라 베이스에 천연 생딸기와 크림이 믹스된 독특한 리큐르 데낄라다. 비주얼과 풍미 모두 실제 딸기우유와 비슷하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알코올 도수 15%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3. 파이어볼
대표적인 시나몬 위스키 리큐르 '파이어볼(Fireball)'. 이름만 들어도 화끈함이 느껴지는 이 술은 캐나다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만든 레시피에서 유래되었다. 위스키에 시나몬을 첨가한 술로 시나몬 특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수정과와 비슷한 맛. 여기에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져 환상의 풍미를 자랑한다. 다양한 칵테일로 마실 수 있으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33%.
4. 힙노틱
푸른 바다 색상이 아름다운 '힙스틱(HPNOTIQ)'. 보드카를 기주로 코냑과 다양한 열대과일 주스를 이용하여 만든 프렌치 리큐르다. 알코올 도수는 17%로 알코올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달콤하며, 마치 트로피컬 음료를 마시는 것처럼 기분 좋은 과일 향이 매력적이다. 다양한 칵테일로 마실 수 있으며 주로, 간단히 토닉워터와 얼음만 넣어 즐긴다. 미국 팝스타 '레이디가가' 가장 즐겨 마시는 술로 알려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5. 엑스 레이티드
상큼한 열대과일 맛이 특징인 '엑스 레이티드(X-Rated)'. 프렌치 보드카에 시칠리아산 붉은 오렌지와 망고, 패션 후르츠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새콤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안 퓨전 리큐르다. 실제 오렌지 주스와 망고주스를 넣어 달콤하고 알코올 17%의 낮은 도수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빛 컬러와 누구나 만들기 쉬운 칵테일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다. 샴페인이나 탄산수를 넣어 상큼하게 즐기거나, 얼음만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면 열대과일의 짜릿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황현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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