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 먹어서 카페에 줄 서서 마시는 음료
글 : 최덕수
농촌진흥청이 딸기 구매 경향과 맛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집단의 64%가 딸기의 단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에게 있어 딸기란 특유의 풍미와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가진 과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는 딸기 시즌이 되면 저마다 딸기를 활용한 음료를 선보인다. 그 대부분은 딸기의 단맛을 극대화한,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음료들이다. 지금부터는 단맛을 음미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의 딸기 신메뉴를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딸기라떼’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딸기라떼’를 한정 출시했다. 스타벅스 딸기라떼는 흰 우유 위에 딸기 과육이 층을 이룬 음료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를 잡은 메뉴로, 지금까지 누적 530만 잔이 팔렸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출시됐는데,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단일 사이즈가 아니라 톨부터 벤티까지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톨 사이즈 기준 판매가는 6,500원이다.
컴포즈커피 ‘논산 딸기 신메뉴 5종’
컴포즈커피는 딸기 시즌을 맞아 국내산 제철 딸기로 만든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메뉴는 모두 국내산 딸기를 고집했다. 딸기주스를 비롯해 딸기 치즈스무디, 딸기 연유라떼, 딸기 애플잼라떼, 딸기 치즈큐브 와플에는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긋함이 특징인 논산 딸기를 사용해, 차원이 다른 새콤달콤함을 선사한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딸기 치즈스무디의 매장 판매가는 4,800원이다.
할리스 ‘딸기 신메뉴 5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린 음료 2종과 딸기 케이크 3종이다. 이번 딸기 시즌 음료는 ‘생딸기 가득 주스’와 ‘NEW 딸기 듬뿍 라떼’의 2종이다.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케이크도 출시됐다.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 베리베리 딸기 요거트, 딸기 초코 쏘스윗박스 등 3종이다. 대표 메뉴인 생딸기 가득 주스의 매장 판매가는 6,900원이다.
파스쿠찌 ‘딸기 신제품 5종’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이탈리안 젤라토를 활용한 셰이크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포진해 있다. 신제품 5종은 젤라토로 만든 밀크셰이크에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져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시즌 대표 음료 ‘딸기 밀크 쉐이크’를 비롯해 ‘딸기 카카오 쉐이크’,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믹스베리’ 등이다. 대표 메뉴인 파스쿠찌 딸기 밀크 쉐이크의 매장 판매가는 6,800원이다.
더벤티 ‘시즌 한정 딸기 음료 4종’
더벤티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바나나, 복숭아 아이스티, 아이스크림, 연유 등 딸기와 찰떡 궁합인 재료와 제철 딸기를 조합해, 상큼 달콤한 짙은 딸기 맛의 음료 4종이다. 과육이 들어간 진한 딸기 라떼에 달콤한 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 다이스가 더해져 진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딸기연유라떼’가 대표 메뉴다. 딸기연유라떼의 매장 판매가는 3,900원이다.
폴바셋 ‘설향 딸기 시리즈 등’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설향 딸기를 주재료로 삼은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다. 딸기맛 음료는 5종으로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소잘 딸기 설향 우유’, ‘로즈 베리 블렌딩티’, ‘설향 생딸기 주스’의 5종이다. 이들 음료는 딸기의 달콤함과 설향 딸기의 상큼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도 본 메뉴들과 함께 출시됐다. 대표 메뉴인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의 매장 판매가는 스탠다드 사이즈 기준 7,500원이다.
이디야커피 ‘딸기 신메뉴 8종’
이디야커피는 딸기 시즌을 맞아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제철 생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화해, 음료 5종과 베이커리 3종의 총 8종으로 구성했다. 딸기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듬뿍 라떼’가 대표적으로, 달콤한 딸기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했으며 상큼한 딸기의 식감을 잘 살린 음료다. 딸기 듬뿍 라떼의 매장 판매가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3,900원이다.
바빈스커피 ‘딸기 음료 메뉴 4종’
커피 프랜차이즈 바빈스커피는 딸기를 주재료로 삼은 음료 4종을 신메뉴로 출시했다. 상큼한 요거트와 다채로운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요거파르페’, 신선한 제주산 말차와 새콤달콤한 국내산 딸기가 만난 ‘딸기제주말차라떼’, 부드러운 크림 위에 진한 다크초코와 새콤달콤한 딸기를 얹은 ‘딸기다크초코라떼’, 상큼한 딸기와 망고의 조화로운 산뜻함이 돋보이는 ‘딸기망고스무디’의 4종이다. 4천 원 내외의 판매가로 딸기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다.
더카페 ‘딸기 시즌 메뉴 4종’
이랜드이츠의 더카페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 4종을 출시했다. 향긋한 블랙티와 상큼한 딸기로 즐기는 ‘스트로베리 티 타임’을 주제로 삼은 메뉴들이다. ‘딸기 망고 블랙티’, ‘딸기 밀크티 라떼’ 등의 블랙티 베이스 음료와 ‘돌체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더블 딸기 라떼’ 등의 딸기 음료 4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딸기 망고 블랙티는 블랙티 베이스에 상큼한 딸기와 망고 과육을 더한 과일 블렌딩 티 음료다. 가격은 4,500원이다.
매머드커피 ‘딸기 신메뉴 4종’
매머드커피는 딸기 시즌을 맞아 국산 딸기로 만든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에이션’ 콘셉트로, 다양한 딸기 베리에이션 음료를 선보였다. 신메뉴 4종은 새콤달콤한 망고스틴과 싱그러운 국산 딸기를 블렌딩한 티 음료 ‘딸기 망고스틴 티’, 국산 딸기와 뉴질랜드산 황금빛 골드키위를 활용한 ‘딸기 골드키위 스무디’, 국산 딸기와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진 ‘딸기 듬뿍 라떼’, 딸기와 골드키위 본연의 리얼함을 담은 ‘딸기 골드키위 주스’의 4종이다. 대표 메뉴인 딸기 망고스틴 티의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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