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살 찔 걱정 없는 아이스크림
글 : 최덕수
아이스크림은 대표적인 살찌는 먹거리다. 여름철에 인기 있는 간식이지만, 가볍게 섭취하기에는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당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한 컵의 아이스크림을 먹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하루 권장량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저당 아이스크림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다이어트 때도 먹을 만한 아이스크림 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폴라포 커피 제로슈거
해태아이스는 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폴라포 커피’를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했다. 폴라포는 해태에서 출시한 펜슬형 아이스바로, 여러 종류의 맛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기였던 것이 ‘커피맛’이었다. 이번에 그 폴라포 커피맛이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깔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이름대로 제로슈거로 출시돼 당류를 줄였다. 편의점 CU 단독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매장 판매가는 1,800원이다.
죠스바 0㎉
롯데웰푸드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우리나라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죠스바’를 출시했다. 죠스바는 롯데웰푸드의 전신인 롯데제과가 영화 ‘죠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시한 제품이다. 죠스바 0㎉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했다. 대체당을 활용했지만 맛은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구현하면서 제로 칼로리를 구현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1,500원이다.
스크류바 0㎉
롯데웰푸드는 죠스바와 함께 긴 역사를 가진 ‘스크류바’를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출시했다. 스크류바는 딸기맛과 사과맛을 베이스로 삼은 제품으로, 셔벗을 바형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스크류바 0㎉ 제품 또한 대체당인 알룰로스로 단맛을 낸 아이스크림으로, 젊은 세대 여성층을 겨냥한 제품이라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스크류바 0㎉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500원이다.
라라스윗 제로슈가 쌀 모나카
현재의 저당 아이스크림 열풍을 주도한 제조사로는 ‘라라스윗’을 들 수 있다. 라라스윗은 부담 없이 즐기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조사다. 최근 이들이 출시한 제품은 바삭한 모나카 과자 속에 진한 고소함을 담은 ‘제로슈가 쌀 모나카’다. 고소한 아이스크림이 쌀 토핑을 더해 재미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개당 열량은 110㎉다. 4개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9,400원이다.
롯데웰푸드 제로 빙과 4종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로 빙과 4종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다. 대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는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는 기존 제로 초코바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겉에는 바삭한 초콜릿 코팅을 발랐으며 안쪽에는 두 가지 초콜릿 믹스를 넣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2,500원이다.
강릉초당순두부 파인트 제로 아이스크림
제스트코는 초당순두부로 만든 강릉초당순두부 파인트 제로 아이스크림을 공급하고 있다. 순두부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당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살이 많이 찔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두부의 담백한 풍미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국산 유크림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474㎖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14,900원이다.
그릭데이 저당 요거트 모나카 아이스크림
깔끔한 풍미와 꾸덕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를 공급하며 지명도를 올린 그릭데이의 저당 아이스크림도 시중에 출시돼 있다. ‘저당 요거트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바로 그것이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이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산뜻한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4개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9,200원이다.
마이노멀 안심 저당 아이스크림
마이노멀의 아이스크림은 설탕을 넣지 않고, 당류를 파인트 개당 2g만 함유한 저당 아이스크림이다. 유당을 분해한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해, 배탈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진한 마다가스카르산 리얼 바닐라, 프리미엄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담은 벨기에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맛의 하동 유기농 말차까지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마이노멀 공식몰에서 3개들이 패키지를 26,9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키니피그 저당 바닐라 쿠키슈
편의점 GS25는 유명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키니피그의 신제품 ‘저당 바닐라 쿠키슈’를 판매하고 있다. 신제품은 쿠키슈와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칼로리는 150㎉며 당류는 4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열량과 당을 대폭 낮췄다. 한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제품으로, 빵과 아이스크림의 구성임에도 열량이 낮은 점이 특이하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3,900원이다.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는 롯데웰푸드가 공급하는 초코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밀크와 진한 초코가 만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겉에 코팅된 초코는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게 부스러지며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설탕 없이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만든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부담 없는 미니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본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7,0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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