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줄여야 하는 사람들도 물 만큼 많이 마시는 단 음료
글 : 최덕수
탄산음료는 불량식품처럼 몸에 좋지 않은 음료라는 인식이 보통이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살이 찐다는 것, 그리고 이빨이 썩고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분이 없는 탄산수, 혹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한 제로음료가 인기다. 탄산음료를 이제 물을 대신해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다수다. 지금부터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로음료 분야의 신상 제품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코카콜라 암바사 제로
코카콜라는 밀크 탄산음료 브랜드 암바사를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암바사 제로 by 환타’를 출시했다. 암바사 제로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암바사의 부드러운 밀크 탄산을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캔 제품이다. 제로 탄산음료에 대해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코카콜라 내 다양한 브랜드를 제로 칼로리 버전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대형마트 기준 24캔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2만 원 내외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서 당류를 뺀 제품이다. 아침햇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 섭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됐다.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며, 향후 판매 경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의 판매가는 20개들이 팩 기준 24,900원이다.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
웅진식품은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는 초록매실 제로에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초록매실 제로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상큼한 국산 매실 과즙에 청량한 탄산감을 더한 것은 물론, 유산균까지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했다. 초록매실의 상큼 달콤한 맛은 그대로 구현하되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탄산음료다. 가격은 20페트 묶음 구성으로 15,900원이다.
일화차시 루이보스카라멜티
일화는 제로 칼로리 프리미엄 블렌딩 티 음료 ‘일화차시’의 신규 플레이버 ‘루이보스카라멜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루이보스 특유의 담백한 맛과 달콤하고 은은한 캐러멜 향이 조화를 이루는 블렌딩 티 음료다. 루이보스는 항산화 작용 및 알레르기 증세 완화,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이 없으며 천연 캐러멜 향료를 첨가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0페트 기준 17,900원이다.
이마트24 핵짱셔요 제로 스파클링 2종
편의점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활용한 제로음료 ‘핵짱셔요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핵짱셔요 젤리를 탄산음료의 형태로 출시했다. 제로 스파클링 음료로 탄산감을 즐길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한 음료다. 딸기맛과 키위맛의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으며,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350㎖ 용량의 캔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마트24에서 1,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칼로버닝 프로틴 스파클링 2종
커피 전문기업 한국맥널티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칼로버닝 프로틴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제로다. 칼로리는 캔당 40㎉다. 대체당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당류와 칼로리 걱정 없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스파클링 음료로, 복숭아와 오렌지의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24캔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27,900원이다.
hy 이뮨워터 제로
hy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이뮨워터 제로’를 출시했다. 맞춤형 건강케어 브랜드 케어온의 신제품이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글루콘산 아연 8.5㎎을 함유했으며, 이는 하루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는 수치다. 공부, 운동 등 일상 활동 중 물처럼 섭취할 수 있는 음료로, 레드자몽 농축액으로 깔끔한 맛을 냈다. 제로 칼로리 음료로, 착색료와 보존료도 넣지 않았다. 가격은 1,600원이다.
이마트24 단, 신 에이드
이마트24는 차별화 상품 ‘단 에이드’와 ‘신 에이드’의 2종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쉽게 맛을 추측할 수 있는 네이밍의 제품이다. 단 에이드는 복숭아와 자두의 달콤한 향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며, 신 에이드는 레몬과 라임의 조화로운 맛으로 신맛을 강조해 마시는 순간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음료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와 당을 낮춘 제로 음료로 출시했다. 가격은 1,300원이다.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를 원두처럼 로스팅해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 보리차 음료 ‘블랙보리 다크로스트’를 출시했다. 100% 국내산 검정보리에 로스팅 과정을 통해 풍부한 커피향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이다.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아 카페인 음료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커피 대체 음료다. 용량은 520㎖며 가격은 2,500원이다.
블렌딩티 티즐제로 1.5L
웅진식품은 블렌딩티 브랜드 티즐을 1.5리터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티즐은 다양한 찻잎과 과일, 허브를 혼합한 블렌딩티 음료다. 티마스터가 직접 엄선한 좋은 품질의 고급 찻잎을 사용했으며, 풍부한 찻잎의 맛과 리얼 과즙의 상큼 달콤한 맛을 함께 담아냈다. 새롭게 선보이는 1.5리터 대용량 티즐은 인기 플레이버인 ‘피치 우롱티’와 새롭게 출시된 ‘딸기 루이보스’의 2종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99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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