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맛있다고 소문나서 불티나게 팔린 신상 치킨
글 : 최덕수
사람들 저마다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은 각기 다를 것이다. 여러 음식이 여기에 이름을 올리겠지만, 가장 많은 이들이 꼽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소울 푸드는 역시나 ‘치킨’일 것이다. 배달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킨을 소울 푸드로 꼽은 이의 비중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금부터는 콜라보에서 매운맛 치킨까지, 시중에 선을 보인 신상 치킨 메뉴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BBQ ‘땡쇼크’
제너시스 BBQ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새로운 메뉴 ‘땡쇼크’를 출시했다. 땡쇼크 치킨은 이들이 기존에 선보인 땡초숯불양념치킨의 새로운 버전이다. 땡초숯불양념치킨의 레시피인 청양고추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와 숯불향을 더한 것이 땡쇼크다. 캐롤라이나 리퍼는 스코빌 지수가 160만~220만 SHU로, 불닭볶음면의 약 500배다. 땡쇼크의 가격은 25,000원이다.
bhc ‘콰삭킹’
치킨 브랜드 bhc는 신메뉴 ‘콰삭킹’을 출시했다.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을 나타내는 의성어와 bhc의 시그니처 메뉴명을 결합해 이름 지어졌다. bhc의 독자적인 튀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개념 프라이드치킨으로,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바삭함을 자랑한다. 콰삭킹과 함께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담백한 치킨과 조화를 이루는 스윗 하바네로 소스가 제공된다. 단품 판매가는 21,000원이다.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특제 소스를 적용한 순살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의 첫 치킨 라인업으로, 그가 직접 개발한 특제 리얼 버번 소스와 육즙 가득한 100% 닭다리살의 맘스터치 빅싸이순살 치킨의 황금 비율 조합 메뉴다. 최상의 식감과 풍미 유지를 위해 치킨에 격자 모양으로 소스를 가볍게 뿌려 올린 골든 레이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레귤러 사이즈의 매장 판매가는 14,900원이다.
두찜 ‘실비한우곱찜닭’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은 급식 대가 이미영 셰프와 콜라보한 신메뉴 ‘실비한우곱찜닭’을 출시했다. 통통하고 고소한 한우 대창과 맛있게 매운 김치 다대기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김치와 한우 대창 외에도 닭, 당면, 떡, 야채 등이 들어가 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운맛의 단계를 3가지로 설정해, 취향에 따라 맵기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판매가는 32,800원이다.
교촌치킨 ‘교촌양념치킨, 교촌후라이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신메뉴로 ‘교촌양념치킨’과 ‘교촌후라이드’를 출시했다. 교촌양념치킨은 창사 이래 첫 양념치킨이다. 교촌양념치킨(22,000원)은 바삭하게 튀긴 프라이드치킨에 과일이 함유된 새콤달콤한 특제 양념 소스를 더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교촌후라이드(21,000원)는 특제 튀김 반죽을 사용해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프라이드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멕시카나 ‘치필링 핫’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는 신제품 ‘치필링 핫’을 출시했다. 치필링 핫은 멕시카나의 메가 히트 메뉴 치필링에 케이준 스타일의 매운맛이 더해진 신규 라인업 제품이다. 100% 자연산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해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으며, 크럼블과 부드러운 모차렐라 치즈의 조화로 부담 없는 매콤함을 즐길 수 있다. 딥치즈링, 올리브랜치링, 핫파이어살사링 소스의 3종 소스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24,000원이다.
자담치킨 ‘치즈핑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신메뉴 ‘치즈핑치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치즈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이색 메뉴로 기획됐다. 부드러운 닭고기 속에 신선한 통모차렐라 치즈를 가득 채워, 진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바삭한 튀김옷 위에는 별 모양 크럼블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자담치킨의 시그니처 소스인 맵슐랭 소스와 허니머스터드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5,000원이다.
치킨매니아 ‘오 쭈꾸’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신메뉴로 ‘오 쭈꾸’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오 쭈꾸는 매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려진 순살 닭다리살과 쫄깃한 쭈꾸미 위에 크런치 오징어 튀김을 더한 이색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부드러움, 쫄깃함, 바삭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한입 먹을 때마다 다양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가격은 26,900원이다.
치킨인류 ‘항아리 간장치킨 2종’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인류는 신메뉴 ‘항아리 간장치킨’과 ‘항아리 매운간장치킨’을 출시했다. 항아리 간장치킨은 항아리에서 숙성된 깊고 진한 간장 소스를 사용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치킨인류의 시그니처인 골드바삭의 바삭함을 그대로 구현한 간장치킨으로, 단짠맛을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항아리 매운간장치킨은 여기에 홍고추가 더해져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가격은 20,900원이다.
애슐리퀸즈 ‘캔트 스톱 치킨’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는 ‘캔트 스톱 치킨’을 테마로 치킨 메뉴 9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메뉴는 버라이어티 통살치킨, 그릴드 치킨 앤 갈릭 아이올리, 바르셀로나 꿀치킨, 텍스멕스 칠리 치킨, 크런치 허니 갈릭 치킨 봉, 홀그레인 크림 치킨 스튜, 삿포로 치킨 스프 카레, 고령 마늘 닭무침, 제철 얼갈이 배추를 넣은 고령 마늘 닭곰탕 등 총 9종이다. 주말 기준 1인당 이용가는 27,9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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