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비 아끼려고 사 먹는 맛있는 신상 햄버거
글 : 최덕수
불황과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외식 업계는 자연스레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패스트푸드 시장은 예외다. 주요 햄버거 브랜드는 대부분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버거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지에서 출시한 신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 2종’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원물을 그대로 살린 독보적인 외관의 한정 신메뉴 ‘크랩 얼라이브 버거’ 2종을 출시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산물인 게를 활용해 기획한 제품이다. 통째로 씹어 먹는 부드러운 소프트쉘크랩 한 마리를 그대로 튀겨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 패티 위 원물 튀김을 올려 한입 가득 진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단품 기준 ‘매운맛’과 ‘블랙페퍼맛’ 모두 가격은 9,900원이다.
맥도날드 ‘베토디 과카몰레’
맥도날드는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과 ‘베토디 과카몰레 싱글’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과카몰레와 치폴레 소스를 더해 풍성한 식재료의 조화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신선한 채소와 트렌디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100% 순쇠고기 패티,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 등을 조합했다.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의 단품 판매가는 9,100원이다.
버거킹 ‘크리스퍼 클래식’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신메뉴로 ‘크리스퍼 클래식’을 출시했다. 통닭가슴 살에 마늘, 양파, 후추 등 익숙한 맛과 은은한 로스트 풍미를 추가해 마일드한 맛을 살리고, 라이스 크러스트로 튀겨서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치킨 패티를 구현했다. 마요네즈, 스모키 머스터드, 양상추, 피클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단품 기준 판매가는 5,700원이다.
프랭크버거 ‘요돌버거 4종’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는 ‘요리하는 돌아이’로 이름을 알린 윤남노 셰프와 손잡고, 색다른 감각을 담은 신메뉴 ‘요돌버거’ 시리즈를 출시했다. 요돌버거 시리즈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치즈도넛비프버거’는 바질과 발사믹 소스,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 도넛이 어우러진 풍미 깊은 메뉴다. 이외에도 ‘해쉬비프버거’, ‘크리스피카츠버거’, ‘어니언탑비프버거’를 선택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치즈도넛비프버거의 단품 기준 판매가는 7,100원이다.
KFC ‘업그레이비타워’
KFC는 매시트포테이토와 그레이비소스를 더한 신제품 ‘업그레이비타워’를 출시했다. 업그레이비타워는 징거 필렛에 매시트포테이토와 고기 풍미의 그레이비소스를 더한 버거다. 브리오슈 번 사이로 매시트포테이토, 해시 브라운, 징거 필렛, 치즈 등이 겹겹이 쌓여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전달한다. 그레이비소스와 페퍼 드레싱으로 KFC만의 조합을 완성했다. 업그레이비타워의 단품 기준 판매가는 7,600원이다.
버거리 ‘할라피뇨 치즈버거 2종’
가성비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버거리는 신제품 ‘할라피뇨 치즈버거’ 2종을 출시했다. 아메리칸 클래식 치즈버거에 매콤한 할라페뇨를 더한 신메뉴 2종이다. 버터 풍미 가득한 브리오슈 번, 100% 소고기 패티, 녹진한 치즈, 짭짤한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다. 할라피뇨 더블 치즈버거는 비프 패티와 치즈 토핑을 각각 두 장으로 구성해 한층 풍부한 식감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기본 메뉴인 할라피뇨 치즈버거의 단품 기준 판매가는 6,900원이다.
프랭크버거 ‘제주도 전용메뉴 3종’
프랭크버거는 제주공항점을 오픈하고, 제주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만의 특색을 낼 수 있는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제주우도땅콩버거’, ‘제주청귤닭가슴살샌드’, ‘제주당근라페버거’의 3종이다. 대표 메뉴인 제주우도땅콩버거는 제주 우도의 특산물로 유명한 땅콩을 활용한 소스로 맛을 낸 버거다. 다른 메뉴도 한라봉, 흑돼지 등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만의 특색을 낼 수 있는 특화 메뉴로 개발됐다. 제주우도땅콩버거의 가격은 11,000원이다.
노브랜드버거 ‘NBB 어메이징 더블’
노브랜드버거는 새로운 메뉴로 ‘NBB 어메이징 더블’을 출시했다. 패티의 무게는 30%를 늘리고, 가격은 낮춰서 가성비를 중시한 가성비 신메뉴다. 직화 불향을 더한 더블 패티에 치즈, 양상추, 양파, 특제 소스를 조합해 진한 맛과 풍미를 자아낸다. 기존 노브랜드버거의 가성비를 지키면서도 기본을 갖춘다는 NBB 어메이징 버거의 더블 패티 버전이다. 본 메뉴의 단품 기준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GS25 ‘치즈열장추가버거’
편의점 GS25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신제품 ‘치즈열장추가버거’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번 사이에 육즙 가득한 패티와 치즈가 무려 10장이나 들어간 메뉴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꾸덕꾸덕한 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데워서 조리할 경우에는 치즈가 폭포처럼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챙긴 제품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5,900원이다.
CU ‘그릴드 치킨버거’
편의점 CU는 간편할 뿐 아니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버거 신상 제품 ‘그릴드 치킨버거’ 3종을 출시했다. 쫄깃한 글레이즈드 번에 그릴드된 치킨 패티가 통으로 든 제품이다. 건강한 치킨 패티에 매콤 소스를 더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파이시한 닭다리살 혹은 닭가슴살 패티에 단짠맛의 데리야키, 매운맛의 맵칠리소스로 맛을 냈다. ‘그릴드 닭가슴살버거’는 4,300원, ‘그릴드 닭가슴살 데리’와 ‘닭다리살 매콤’은 4,5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계정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확대 또는 축소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