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반갈샷’ 올리면 조회수 폭발하는 빵
글 : 최덕수
반갈샷의 열풍이 흔한 베이커리인 ‘크림빵’을 다시 정의했다. 흘러넘칠 정도로 풍성한 양의 크림을 빵 안 가득 머금고 있는 제품이야말로 크림빵이라는 인식이 대중들에게 정착됐다. 편의점에서 시작된 반갈샷의 열풍은 전국으로 퍼져, 이제는 베이커리의 크림빵을 가른 반갈샷이 맛집의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금부터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불이 붙은 크림빵 베이커리 신제품을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CU X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반갈샷 열풍의 진원지이자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연세우유빵 신제품이 CU를 통해 출시된다.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이 바로 그것으로, 앞서 출시된 황치즈 생크림빵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빵이 사용된 제품이다. 생크림에 연세우유가 들어간 말차 우유크림과 진한 말차 커스터드,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등이 들어간 빵이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매가는 3,400원이다.

CU X 짱구 ‘액션가면 빅슈크림빵’

특히 편의점에서 핫한 캐릭터 IP ‘짱구는못말려’를 활용한 신제품이 CU를 통해 출시됐다.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액션가면’의 이미지를 활용한 신제품 ‘액션가면 빅슈크림빵’과 ‘액션가면 빅초코슈크림빵’이다. 만화 속 짱구가 먹던 크림빵을 표방한 제품으로, 슈크림 안에 생크림 혹은 초코크림이 한가득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짱구 메시지 카드가 동봉된 제품으로, 매장 판매가는 두 제품 모두 3,400원이다.

CU X 뽀로로 ‘포비빅빵 3종’

CU는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북극곰 캐릭터인 ‘포비’의 확장판 캐릭터 ‘포비빅’을 활용한 콜라보 빵을 출시했다. 포비빅은 착하고 우직한 포비가 세 번 참으면 흑화돼 거침없고 직설적으로 바뀐다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다. CU가 선보이는 포비빅 캐릭터 빵은 단팥 행운빵, 슈가 크림빵, 모카 카스텔라의 3종이다. 편의점 CU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림빵 제품 ‘포비빅 슈가 크림빵’의 판매가는 1,800원이다.

GS25 X 매일유업 ‘생크림도넛’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차별화 상품으로 ‘생크림도넛 솔티밀크’와 ‘생크림도넛 슈가크림’의 크림빵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에 연세우유빵과 함께 일종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제품으로, GS25와 매일유업이 손을 잡고 도넛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전용 도넛빵을 개발해 사흘 이상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유업의 신선한 생크림을 도넛과 1대1 수준으로 가득 채웠다. 가격은 2,500원이다.

GS25 ‘크낭시에’

GS25는 프랑스에서 기원한 아몬드 버터 케이크인 피낭시에를 재해석한 디저트 ‘크낭시에’를 출시했다. 크낭시에는 피낭시에에 부드러운 크림을 더한 냉장 전용 상품이다. 피낭시에 사이에 약 2㎝ 두께의 꾸덕꾸덕한 크림을 채워, 피낭시에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부드럽고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크낭시에는 바닐라카라멜과 황치즈의 2종으로, 가격은 2종 모두 2,500원으로 책정됐다.

세븐일레븐 ‘삼립 설목장 우유 생크림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설목장 우유 생크림번’을 출시했다. SPC삼립과 손을 잡고 개발된 제품으로, 설목장의 우유를 활용했다. 달콤한 모카쿠키가 발라져 있는 생크림번을 활용한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설목장 우유를 넣은 생크림이 쓰였는데, 모카쿠키를 얹은 번에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을 아낌없이 담았다. 부드러운 식감의 ‘우유 카스텔라 샌드’도 출시됐다. 가격은 우유 생크림번이 2,900원, 우유 카스텔라 샌드가 3,200원이다.

세븐일레븐 X 뽐뽐스튜디오 ‘뽐뽐도넛’

세븐일레븐은 일러스트 브랜드 ‘뽐뽐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디저트 제품을 출시했다. ‘뽐뽐도넛 딸기 생크림’과 ‘뽐뽐도넛 바나나 카라멜’의 2종의 신제품이다. 뽐뽐도넛 바나나 카라멜은 빵빵한 도넛과 달콤한 캐러멜 향이 더해진 바나나 생크림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먼저 출시된 뽐뽐도넛 딸기 생크림은 달콤한 딸기 향의 생크림을 가득 넣은 도넛 디저트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판매가는 2,800원이다.

GS25 ‘브레디크 오트&밀크 생크림빵’

GS25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인 브레디크에서는 ‘오트&밀크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오리지널 버전이 되는 것은 우유맛 생크림빵으로, 기존 제품과는 귀리를 활용했다는 점이 다르다. 빵 겉면에는 귀리가 박혀있으며, 안의 크림은 곡물이 섞여 꾸덕꾸덕한 질감을 가진다. 우유맛보다는 고소한 맛, 그리고 빵 특유의 퍽퍽한 질감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3,000원이다.

매일유업 ‘크림빵 신제품 2종’

매일유업은 자사의 크림빵 라인업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빵 속에 진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매일우유 크림치즈크림빵’, 그리고 매일우유로 만든 쫄깃한 빵 속에 바닐라향 크림이 가득 들어간 ‘매일우유 바닐라크림빵’의 2종이다. 매일유업의 홈카페 브랜드인 ‘데르뜨’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달달한 맛의 크림빵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3,600원이다.

이마트24 ‘빵빵도넛’

이마트24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빵빵도넛’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우유, 계란으로 반죽해 베를리너 도넛 고유의 깊은 풍미, 풍부한 볼륨감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우유생크림, 커스타드크림, 초코크림에 이어서 최근에는 빵빵도넛 피스타치오와 레몬크림맛 제품이 출시됐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2,7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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