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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매일 마셨다가 병 생기는 OOO

글 : 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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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즙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날씨에 관계없이 과일이나 채소를 생으로 먹지 않고 ‘즙’ 형태로 즐겨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약으로 먹는 건강즙은 잘못 마시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는 즙을 진짜 올바르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의해야 할 건강즙 섭취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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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팩만 마시면 끝?

 

 

건강즙은 과일, 채소의 원래 형태인 고체를 갈아 액체로 만든 즙입니다. 먹기 간편하고 영양소 흡수 속도도 빠른 탓에 바쁜 일상에 건강즙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주식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건강즙을 장기 섭취하면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즙으로 먹으면 저작, 소화 작용이 생략되어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위장에는 부담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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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섭취 효율 높아

 

 

액체로 되어있는 건강즙은 고체 형태보다 영양소 흡수 속도가 빠릅니다. 씹을 필요가 없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소화 부담도 덜한데요. 쓰거나 텁텁해서 먹기 힘든 재료도 꿀이나 설탕 등을 넣으면 먹기 편해집니다. 몸에 좋은 껍질이나 씨앗도 건강즙으로 만들면 먹을 수 있는데, 기력이 약한 투병 환자나 영유아, 노년층에게는 건강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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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섭취 우려

 

 

하지만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는 만큼 영양분 과다 섭취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열을 가해 즙으로 만들면 날것일 때보다 당분 등의 영양소 함량이 증가합니다. 영양소뿐 아니라 재료에 독성 성분이 있다면 이도 함께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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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

 

 

평소 간 질환이 있다면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건강즙은 피하도록 합니다. 칡즙이나 헛개나무즙이 그것인데, 평소 잘 안 먹는 재료인 칡이나 헛개나무를 고농축으로 갑자기 섭취하면 간이 적응하지 못해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 콩팥 질환자라면 칼륨이 많이 든 배나 사과, 양파즙은 피해야 합니다. 칼륨은 몸에 많이 쌓이면 심장을 과도하게 뛰게 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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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 약하다면?

 

 

위장이 약하다면 마늘즙은 패스하세요!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위를 자극해 속 쓰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으므로 평소 마늘 섭취량이 높은 사람이라면 더욱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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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적정 섭취량

 

 

건강즙을 구매할 때는 원재료, 함량 등과 함께 마시는 사람의 체질이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당류 함량이 적으면서 합성 착색료, 보존제 등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도록 하고 하루 1~2회 식후에 먹으며 2~3개월 정도 먹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종류 이상의 건강즙을 동시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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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후 물 한 잔 마시기

 

 

미나리나 신선초, 민들레 등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만 독성 물질도 함께 있어 섭취 시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해당 즙을 마셨을 경우 제품 섭취 후 물을 1컵 이상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물은 정화 작용이 있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므로 건강즙을 마셨다면 물 한 컵 같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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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함량 확인하기

 

 

건강즙을 마시고 있다면 포장지 뒷면이나 박스에 표기된 고형분 함량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고형분은 식품 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하나의 기준으로, 고형분에 물을 넣으면 ‘추출액’이라고 표기합니다. 추출액이 90% 들어있더라도 고형분 1% 함유라면 식품 성분은 0.9%에 불과합니다. 되도록 성분에 사과 100%같이 순수하게 식품만 적혀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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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라면 생과일 먹기

 

 

야채나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즙으로 마시는 것을 권하지만, 사실 즙으로 먹는 것보다는 생과일과 채소를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같은 원물이라도 즙으로 만들면 당 지수가 높아져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꼭 즙으로 섭취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생채소를 먹거나 조리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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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면 안 되는 건강즙 종류

 

 

 

 

탄닌 성분은 철과 결합해 ‘탄닌산철’을 만듭니다.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는데, 포도즙이나 대추즙은 철분 함량이 높은 버섯즙, 도라지즙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꿀에도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포도즙이나 대추즙에 꿀을 섞어 마시는 건 금물입니다. 특히 빈혈이 있어 철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조심하도록 합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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