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직장인들이 밥 대신 사 먹는 음식
글 : 최덕수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무색하게, 주류를 비롯한 먹거리의 소비자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유가와 환율 등 국제 정세 불안 요소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이야기된다. 햄버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주요 프랜차이즈는 이달 초 평균 5%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햄버거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메뉴로 꼽힌다. 먹거리 물가 인상 속에서, 저렴한 한 끼를 선택할 때 배제할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햄버거인 것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프랜차이즈들이 출시한 새로운 햄버거 메뉴를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버거킹 ‘블양양 맥시멈’

버거킹은 새로운 메뉴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이하 블양양 맥시멈)’을 출시했다. 블양양 맥시멈은 39글자의 긴 이름과 거대한 비주얼로 화제를 일으킨 콰트로 맥시멈 메뉴의 후속 제품이다. 풍성한 고기 패티와 치즈와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100% 패티에 블루치즈 소스와 화이트 슬라이스 치즈가 더해졌다. 패티의 장수를 3장 혹은 4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3장을 선택할 시, 햄버거 단품 기준 판매가는 14,500원이다.

노브랜드버거 ‘메가바이트 레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는 맵부심을 자극하는 신메뉴 ‘메가바이트 버거’를 출시했다. 메가바이트에 매콤한 소스를 더한 메뉴로, 기존의 매운맛 버거에 사용했던 살사, 스리라차, 치폴레 등의 소스와 차별화되는 매운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체 개발한 매콤 레드 소스를 듬뿍 넣어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두툼한 직화 패티에 바삭하게 튀긴 해시브라운을 더했다. 단품 기준 판매가는 5,000원이다.

슈퍼듀퍼 ‘슈퍼 벌스데이 버거’

종합외식그룹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 ‘슈퍼두퍼’는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메뉴 ‘슈퍼 벌스데이 버거’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슈퍼 사이즈로 다양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로 지름이 24㎝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데, 패티 5장을 쌓아 올린 후 깊고 풍부한 맛의 멜팅 치즈 소스를 눈이 내리듯 가득 덮었다. 음료 2잔을 포함한 세트 메뉴의 판매가는 45,000원이다.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맥도날드는 색다른 매콤함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리라차 소스를 기본으로 한 치킨버거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와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다. 신제품은 스리라차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섞어, 맥도날드만의 감칠맛 나는 알싸함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맥크리스피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닭다리살 패티와 스페셜 스모키 소스가, 맥스파이시에는 매콤한 닭가슴살 패티와 화이트 마요 소스가 들어갔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의 단품 기준 판매가는 7,800원이다.

SPC삼립 ‘반디 더 핑크 버거 6종’

SPC삼립은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디 더 핑크’와 협업한 버거 6종을 출시했다. 햄버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 워크로 유명한 반디 더 핑크와 디자인 콜라보한 프리미엄 버거다. 제품 패키지에는 반디 더 핑크의 귀여운 햄버거 캐릭터가 프린트돼 있으며, 반디 더 핑크 아트 워크를 담은 띠부씰 55종을 랜덤 동봉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스테이크 패티와 체다치즈를 넣은 ‘오리지널 버거’로,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800원이다.

SPC삼립 ‘한돈버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종합식품기업 SPC삼립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담은 ‘한돈버거’를 출시했다. 100% 한돈 패티를 사용한 이번 제품은 초기에는 ‘더 클래식 한돈버거’, ‘데리마요 한돈버거’, ‘소이갈릭 한돈버거’, ‘어니언 바비큐 한돈버거’의 총 4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서 ‘한국식 BBQ 한돈버거’까지 출시돼, 5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800원이다.

GS25 ‘포텐버거 2종’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버거로 최근 출시된 ‘포텐버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고기 소스와 패티 두 장이 들어간 ‘더블통불고기’, 새우 패티와 불고기 패티가 하나씩 들어간 ‘더블통통새우’의 두 종류로 출시된 편의점 전용 햄버거다. 고소한 브리오슈번을 사용해, 기존의 편의점 햄버거와는 다른 식감과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1000W 전자레인지 기준 50초 동안 조리하면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900원이다.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빅맥 베이컨’을 재출시했다. 빅맥 베이컨은 100% 순 쇠고기 패티 두 장에 치즈, 채소, 소스가 어우러진 대표 메뉴 빅맥을 베이스로 삼은 제품이다. 빅맥에 베이컨을 더해 감칠맛 나는 고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티는 양파와 함께 구워, 풍미와 육즙을 제대로 살렸다. 단품 주문 시에는 6,400원, 세트 메뉴로는 7,7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버거’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스팸과의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다. 나트륨이 걱정되지만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의 니즈에 맞춰, 안데스 소금으로 나트륨은 줄이고 맛은 살린 스팸 25% 라이트를 넣은 신메뉴다. 햄버거 메뉴로 ‘스팸 25% 라이트 에그 버거(8,300원)’가 출시됐으며, 짭짤한 스팸과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이 곡물밥과 어우러진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8,500원)’도 만날 수 있다.

파리바게뜨 ‘배미니 버거’

파리바게뜨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델리 신메뉴 2종을 출시하며, 그중의 하나를 햄버거 메뉴로 구성했다. 델리 신메뉴는 가벼운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배미니 버거’와 ‘배미니 케일 샐러드’의 2종이다. 햄버거 메뉴인 배미니 버거는 모닝롤 빵에 버거 패티, 야채, 불고기 맛 소스로 구성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배달의민족 마스코트 캐릭터와 고유 폰트가 새겨져 있다. 가격은 4,9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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