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이 제일 많이 찾는 ‘의외의’ 디저트
글 : 최덕수

식품 업계에서 ‘할매니얼’의 바람은 잠깐 불고 그칠 유행처럼 여겨졌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말로, 할머니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식과 패션을 좋아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할매니얼 음식으로는 흑임자, 쑥, 인절미 등이 꼽혔는데, 최근 들어서는 여기에 ‘팥’이 가세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팥을 활용한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명랑핫도그 ‘핫붕’

명랑핫도그는 새로운 메뉴로 ‘핫붕(핫도그 먹는 붕어빵)’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 핫붕은 ‘오리지널’과 ‘치즈 핫붕’, ‘팥 핫붕’, '피자 핫봉', '팥치즈 핫봉', '슈크림 핫봉'의 6가지로 구성됐다. 핫붕 오리지널은 쫀득한 점보 소시지와 달콤한 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며, 치즈 핫붕은 쭉쭉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다. 팥 핫붕은 붕어빵의 원천인 팥이 가득 든 제품이다. 매장 판매가는 '핫봉' 1800원, ‘팥 핫붕’과 '슈크림 핫봉' 1200원, ‘치즈 핫붕’과 '팥치즈 핫봉' 1800원, '피자 핫봉' 2000원이다.

GS25 ‘창억떡 통팥찰떡빵’

편의점 GS25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떡집인 ‘창억떡집’과 손을 잡고 팥을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의 이름은 ‘창억떡 통팥찰떡빵’으로,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었다. 할매니얼의 원동력 중 하나인 인절미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됐다. ‘창억떡 호박인절미 소보로’가 바로 그것으로, 창억떡집의 베스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담은 메뉴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800원이다.

던킨 ‘도라에몽 붕어팥 도넛’

SPC 비알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던킨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을 활용한 이달의 도넛 ‘붕어팥 도넛’을 출시했다. 국내산 단팥 앙금을 넣은 붕어빵 모양의 도넛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콘셉트로 삼았다. 도넛 위에 도라에몽 얼굴을 그대로 본뜬 사인판을 토핑해 귀여움을 극대화한 ‘도라에몽 초코크림 도넛’도 만날 수 있다. 붕어팥 도넛은 2,500원, 초코크림 도넛은 3,300원의 판매가로 판매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기린 단팥호빵’

롯데웰푸드는 ‘기린 호빵’ 4종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기린의 50년 노하우를 담은 발효빵 맞춤형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허 유산균은 2종의 균주를 혼합한 독자적인 유산균으로,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함유해 빵 반죽을 부드럽게 하고 발효취를 낮춰 풍미를 높인다. 새로이 출시된 제품 중 팥을 머금은 것은 팥과 옥수수의 2종의 호빵으로, 두 제품의 팥앙금 함량을 기존보다 약 2% 높였다. 호빵 4개가 든 패키지 하나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2,680원이다.

감성커피 ‘삼립호빵 콜라보 메뉴’

커피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삼립호빵과의 콜라보를 통해 호빵을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을 올린 ‘옥수슈페너엔 호빵’, ‘단팥슈페너엔 호빵’ 음료 2종과 ‘단팥호빵’, ‘야채호빵’ 디저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옥수슈페너엔 호빵은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를 넣은 우유 베이스에 달콤 고소한 초당옥수수 크림을 얹은 음료다. 단팥슈페너엔 호빵은 고소한 단팥 우유 베이스에 부드러운 단팥 크림을 얹어, 입 안 가득 단팥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팥을 활용한 단팥슈페너엔 호빵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4,500원이다.

CU ‘프리츠 단팥크림맛’

‘프리츠’는 일본 제과사 글리코에서 생산하는 막대 모양의 과자다. 비슷한 모양의 포키(빼빼로)와는 다르게, 초콜릿을 입히지 않고 과자에 시즈닝 등으로 양념을 한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태제과에서 라이선스 생산 중이다. 최근에는 해태제과와 편의점 CU가 손을 잡고 신제품으로 ‘단팥크림맛’이 출시됐다. 은은한 단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낵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500원이다.

노티드 ‘최고심 도넛’

GFFG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4종의 도넛 신제품을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단팥 생크림 도넛’을 비롯해 ‘앙버터 도넛’, ‘티라미수 도넛’, ‘레드벨벳 도넛’의 4종이다. 전국 21개 노티드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패키지 구매 시에는 왕스티커와 함께 커스텀 박스에 제공된다. 단팥 생크림 도넛의 가격은 4,700원이며, 나머지 제품도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일화 ‘일화차시 호박팥차’

일화는 블렌딩 티 음료 ‘일화차시 호박팥차’를 출시했다. 일화차시 호박팥차는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트렌드에 맞춰, 팥과 늙은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볶은 팥과 늙은호박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블렌딩 티 음료로, 카페인과 칼로리가 없는 제로 음료다. 음료는 500㎖ 용량의 페트 타입으로, 티백 없이 가볍게 음용할 수 있는 RTD 형태로 출시됐다. 20개들이 패키지의 최저가는 20,120원으로 확인된다.

국순당 ‘국순당 쌀 단팥’

국순당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의 세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한 신제품 ‘국순당 쌀 단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순당 쌀 단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캐릭터 제품과 브니니 캔 제품의 2가지로 출시됐다. 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5%다. 페트병 제품의 용량은 750㎖, 캔 제품은 350㎖다. 편의점 기준 캔 제품의 판매가는 2,500원이다.

풀무원 ‘트위스트 단팥 꽈배기’

풀무원은 온 가족이 좋아하는 추억의 간식인 꽈배기와 팥을 접목한 냉동식품 ‘트위스트 단팥 꽈배기’를 선보이고 있다. 쫄깃한 반죽에 달콤한 팥으로 소를 채우고, 배배 꼬아서 만든 꽈배기다. 여러 번 치대어 반죽을 완성해,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빵가루로 바삭함을 더한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7,98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계정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원본 이미지입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확대 또는 축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