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줄 서서 사가는 먹거리
글 : 최덕수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의 체중은 평균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지만, 그에 못지않게 맛있는 간식을 곳곳에서 먹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추운 날씨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많다. 대표적으로 추운 날에만 만날 수 있는 붕어빵이나 호떡 등을 꼽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여러 프랜차이즈들이 내놓는 신상 간식 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더벤티 ‘호호호빵, 호호호떡’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간식 2종 ‘호호호빵’과 ‘호호호떡’을 출시했다. 호호호빵은 오래 손에 들고 먹지 않아도 될만한 먹기 좋은 사이즈의 미니 호빵이다.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개발됐다. 호호호떡은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등 고소한 견과류와 꿀, 쫄깃한 반죽이 어우러진 메뉴다. 호호호빵은 2,500원, 호호호떡은 2,300원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

SPC 배스킨라빈스는 단팥죽을 자사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도라에몽의 하얀모찌 단팥죽’을 시즌 메뉴로 출시했다. 국산 팥으로 만든 따뜻하고 달콤한 단팥죽 위에 도라에몽의 동그랗고 하얀 주먹을 닮은 소금우유 아이스 모찌를 올려 완성했다. 새알심 대신 아이스 모찌를 더한 단짠 조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400개 배스킨라빈스 점포에서 한정 판매된다. 본 메뉴의 판매가는 7,200원이다.

굽네 ‘미니붕어빵’

굽네는 인기 간식 ‘미니붕어빵’ 2종을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 강화에 나섰다. 굽네의 미니붕어빵은 겉은 바삭하게 굽고 속은 앙금을 가득 채워 겉바속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맛은 두 가지로 달콤한 팥을 곱게 갈아 만든 앙금이 들어간 ‘팥 붕어빵’과 국내산 우유에 바닐라빈을 넣어 진하고 풍부하게 만든 ‘우유크림 붕어빵’의 2종이다. 매장에서는 반반 주문도 가능하다. 매장 판매가는 4,000원이다.

이디야커피 ‘동절기 길거리 간식’

이디야커피는 동절기 길거리 간식 2종을 출시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콘치즈계란빵’과 ‘꿀호떡’의 2종이다. 콘치즈계란빵은 풀빵 반죽 속에 계란과 스위트콘, 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다. 계란빵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짭조름한 맛을 더했다. 꿀호떡은 찹쌀 반죽에 호떡소를 넣고 구운 메뉴로, 겉바속촉의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콘치즈계란빵의 매장 판매가는 2,900원, 꿀호떡은 2,000원이다.

몬스터커피 ‘한입찐빵, 한입꾼빵’

커피 프랜차이즈 몬스터커피에서는 한입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의 간식 2종을 만날 수 있다. 뽀얗고 토실토실한 빵피 속에 달콤한 통팥 앙금이 가득 든 ‘한입찐빵’, 그리고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겉바속촉으로 즐길 수 있는 ‘한입꾼빵’의 2종이다. 주문 시 한입 사이즈의 찐빵 혹은 꾼빵이 8개씩 제공된다. 따뜻한 커피나 우유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다. 가격은 두 메뉴 모두 동일하게 3,500원이다.

CU ‘망그러진곰 꿀호떡버거’

편의점 CU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망그러진곰을 활용한 PB 제품 ‘망그러진곰 꿀호떡버거’를 출시했다. 망그러진곰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끄는 캐릭터다.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굿즈 등을 판매 중이다. 망그러진곰 꿀호떡버거는 꿀호떡 사이에 햄치즈를 넣은 간식용 버거 제품으로, 망그러진곰 캐릭터가 담긴 띠부씰 20종 중 1종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가격은 3,400원이다.

세븐일레븐 ‘군고구마’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은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을 판매하고 있다. 군고구마는 영암, 논산, 여주 등에서 공수한 것이다. 10월까지는 육질이 탄탄한 햇고구마를 활용했으며, 11월부터는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꿀고구마로 제공하고 있다. 어묵은 고래사어묵과 함께 접사각꼬치, 모듬꼬치 등 총 6종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군고구마 한 개당 2,0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GS25 ‘붕어빵’

GS25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붕어빵을 만날 수 있다. 푸드테크 기업 쿠캣과는 협업해 냉동 디저트 ‘팥들었슈 붕어빵’을 출시했다. 쿠캣메이드 팥들었슈 붕어빵은 달콤한 팥소와 슈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워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모두 볼 수 있다. 경주의 명물 용궁분식에서 판매하는 붕어빵도 만날 수 있다. 용궁분식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매장에 가져와, 점포 내의 군고구마 기기를 활용해 따끈하게 구워서 판매한다. 메뉴마다 판매가는 상이하며, 3천 원 내외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쿠캣 ‘뿌먹호떡’

푸드테크기업 쿠캣은 GS25와 협업한 냉동 디저트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제품 중 주목할 품목은 ‘쿠캣메이드 뿌먹호떡’이다. 바삭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호떡인데, 특이하게도 시즈닝을 뿌려서 즐기는 제품이다. 제품에 단짠 매력의 치즈 어니언 가루가 동봉돼 있어, 이를 호떡에 뿌리면 한층 풍미 넘치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쿠캣메이드 뿌먹호떡의 개당 판매가는 2,500원이다.

감성커피 ‘삼립호빵 콜라보 메뉴’

커피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삼립호빵과의 콜라보를 통해 호빵을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을 올린 ‘옥슈슈페너엔 호빵’, ‘단팥슈페너엔 호빵’의 음료 2종과 ‘단팥호빵’, ‘야채호빵’ 디저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옥슈슈페너엔 호빵(4,500원)은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를 넣은 우유 베이스에 달콤 고소한 초당옥수수 크림을 얹은 음료로, 초당옥수수 특유의 진한 단맛을 극대화했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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