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요리도 맛있게 살려내는 기적의 비법
글 : 최덕수

이국적인 풍미의 요리를 직접 먹어보지 않고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소스’다. 음식의 맛을 완성하는 소스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현지에서 제대로 된 레시피를 전수받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맛을 낼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소스 제품이 여러 카테고리에서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신상 소스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hy ‘호우섬 라조장’

Hy는 자사몰을 통해 ‘호우섬 라조장’과 ‘호우섬 홍콩밀크티’를 출시했다. 호우섬은 전국 17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브랜드로, 홍콩 현지 일상식을 콘셉트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한다. 소스 제품인 라조장은 호우섬 메뉴에 빠지지 않는 특제 소스다. 고추맛 기름에 말린 고추, 대파, 마늘을 넣어 만든다. 소량만 넣어도 얼큰함과 감칠맛을 살려줄 수 있는 소스로, 국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00원이다.

폰타나 ‘발사믹 식초 플래티넘’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가 IGP 인증을 받은 이탈리아 모데나 발사믹 식초의 정수 ‘폰타나 모데나 발사믹 식초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발사믹의 본고장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제조부터 숙성, 병입까지 완료했다. 이탈리아 모데나 발사믹 컨소시엄의 엄격한 생산 원칙을 준수해, 지리적 보호 표시(IGP) 인증을 획득했다. 엄선한 이탈리아 포도 품종 7가지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가격은 19,800원이다.

CJ제일제당 ‘백설 유러피안 트러플향 오일 스프레이’

CJ제일제당은 ‘백설 유러피안 트러플향 오일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오일의 편리함에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식용유를 두르기 위해 프라이팬을 기울이거나 붓으로 바를 필요가 없어, 에어프라이어 조리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일이 넓은 면적에 고루 퍼지는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해 양 조절도 쉽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진한 트러플 향을 담은 소스 제품으로, 권장 소비자가는 12,980원이다.

오뚜기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

오뚜기는 신제품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를 출시했다. 최근 매운맛 열풍에 따라, 이국적인 매콤함을 살린 소스가 주목을 받는 상황에 착안한 신제품이다. 태국풍 핫소스인 스리라차 소스와 고추분을 더해, 깔끔한 매운맛을 낸 마요네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튀김류 배달음식과 함께 동봉돼 오는 매콤한 소스를 집에서 편하게 구비해두고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300원이다.

LF푸드 ‘한국풍 테라오카 계란간장’

LF푸드는 일본의 대표 간장 브랜드 테라오카의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테라오카는 계란간장으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130년 전통의 일본 간장 제조 기업이다. 전통적인 제조법을 이용해 화학 조미료 및 합성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원료로 간장을 만들고 있다. 신제품은 테라오카 계란간장 5종으로, 은은한 단맛이 돋보이는 기본맛부터 명란맛, 김맛, 저당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150㎖ 기준 판매가는 5,400원이다.

팔도 ‘남즈엉 한 비엣 간장 소스’

팔도는 베트남 ‘남즈엉 한 비엣 간장 소스’를 단독 판매 중이다. 1951년 출시한 남즈엉 간장 소스는 베트남의 대표 소스다. 1997년 이후 약 30년간 ‘베트남 품질 우수 상품’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베트남 전통 간장’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수십 년간 베트남 길거리 어느 메뉴에나 익숙하게 사용돼 온 만능 소스로,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유통되는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8,900원이다.

농심 ‘배홍동 만능소스’

농심은 자사의 비빔면 브랜드인 배홍동의 이름을 딴 소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홍동 만능소스’가 바로 그것이다. 배, 홍고추, 동치미를 넣어 맛깔나는 매콤함을 연출할 수 있는 소스다. 만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빔밥, 회덮밥, 육류 볶음 소스, 삼겹살이나 회를 찍어 먹는 디핑 소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배홍동비빔면 소스 대비 점도를 높이고 매콤한 맛을 한층 살렸다. 가격은 5,200원이다.

피코크 ‘트러플 핫소스’

신세계푸드의 PB인 피코크로는 트러플 소스가 출시됐다. 매력적인 맛으로 요리의 품격을 높여주는 ‘피코크 트러플 핫소스’다. 풍미 가득한 트러플과 알싸한 고추가 만나 핫소스로 탄생했다. 느끼함을 잡고 싶은 음식에, 혹은 뭔가 부족한 맛이 느껴지는 음식에 한 방울 뿌리면 만족스러운 맛의 요리로 완성된다.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만들 때 빵에 발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13,980원이다.

오뚜기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오뚜기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깔끔한 맛의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를 출시했다. 고깃집에서 먹던 익숙한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양파절임은 물론이고 파채 무침에 곁들여도 어울리는 맛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삼겹살 디핑 소스뿐 아니라, 야채 초절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감칠맛 나는 소스를 찾을 때 제격인 제품이다. 275g 용량 제품의 판매가는 2,580원이다.

팔도 ‘틈새소스’

팔도는 매운맛의 ‘틈새소스’ 2종을 출시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활용도가 좋은 신제품 2종으로,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각각 6500SHU와 4500SHU인 2종이다. 팔도만의 매운맛 레시피를 라면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매운맛과 바비큐 소스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 그릴드한 풍미의 베이스를 활용해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가격은 4500SHU가 3,480원, 6500SHU가 4,98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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