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이동

데일리푸드

검색

데일리푸드 대메뉴

기사 리스트

밥 먹고 혈당 걱정되는 사람이 물 대신 마시는 것

글 : 전신영

 

요즘은 생수를 무려 사 먹는 시대지만 생수 제품이 일상화되기 전에는 보리차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은 후 물에 끓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즐겨 마시던 전통 곡차의 일종입니다. 지금은 생수 열풍에 밀려 보리차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아쉽기만 한데요, 생수와 보리차는 같은 음용수이지만 어떤 점에서 다른지,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보리차는 어떻게 만들까?

 

 

보리차는 겉보리 등을 볶아서 만들어냅니다. 어떻게, 얼마나 볶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볶아주도록 합니다. 보리는 물에 넣고 끓이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빨아들여 물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몸에 들어가서도 음식을 통해 섭취한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및 니트로소아민 등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켜 줍니다.

 

​ 

기름진 음식 먹은 후 효과

 

 

보리 속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몸속에서 저분자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시킵니다. 고기의 비계 등 중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액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탄수화물이나 달달한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도 막아줍니다.

 

​ 

보리 볶는 방법에 따라 달라

 

 

보리차는 보리를 볶는 방법에 달라 맛이 달라집니다. 겉보리를 물에 10분 정도 담가둔 뒤 살살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주고 채반에 건진 뒤 30분가량 물기를 빼줍니다. 그다음 겉보리 껍질이 타기 직전에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으며 이때 불 조절을 잘해야 맛이 좋아집니다. 과정이 번거롭다면 완제품 형태의 유기농 보리차나 팩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직접 끓여 먹을 경우 보리차는 하루에 먹을 양만큼 끓여놓고 모자라면 새로 끓여 먹는 것이 낫습니다.

 

​ 

신장병이 있다면 상담 후 음용

 

 

수분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만성 콩팥병 환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부종이나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해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실되는 수분에 맞춰 적절한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은 양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리차에도 칼륨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칼륨 혈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치의와 상담 후 음용하도록 합니다.

 

​ 

당뇨 환자가 마셔도 좋은 보리차

 

 

보리차나 현미차는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당뇨 환자가 마셔도 좋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은데, 이런 차들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곡류 속 당질이 일정량 녹아들 수 있습니다. 혈당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0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

 

 

요즘은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리차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보리차를 따뜻하게 데워 자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 

설사 및 탈수 완화

 

 

염증을 완화해주는 보리차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살균 작용 등으로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과식을 하거나 배탈이 났을 때, 속이 더부룩할 때 보리차를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탈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하지만 차가운 보리차는 별로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지근하거나 따뜻하게 데워 먹도록 합니다.

 

​ 

3억 병 팔린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로 검정보리라는 최고 품종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출시 1년 만에 4200만 병의 판매를 기록했고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차음료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블랙보리 확장 제품인 ‘블랙보리 라이트’를 전면 리뉴얼하여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 

티백으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시중에 티백으로도 많이 나와 있는 보리차는 찬물에도 잘 우러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시고 싶을 때 티백으로 간단히 우려내어 음용하면 되니 무엇보다 간편하겠죠? 요즘은 주전자 대신 물컵 한 잔에 넣어 마실 수 있도록 작은 티백으로 출시한 ‘한 잔용 보리차’도 나와 있어 물 한 잔도 맹물이 아닌 보리차로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용 보리차도 따로 나와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보리차 티백 재활용법

 

 

보리차를 끓이고 티백이 남았다면 그릴에 생선을 구운 뒤 설거지할 때 써보세요. 기름이 있는 설거지를 할 때 보리차 티백으로 닦아주면 기름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배수구에 티백을 넣어주면 불쾌한 음식물 쓰레기나 냄새 혹은 음식물의 점액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탈취 효과가 뛰어나서 집 안 곳곳에 탈취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요즘 사람들이 좋아해요

        푸드, 먹는 즐거움을 담다

          생생한 푸드 이야기

            내정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