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이 도장깨기 중인 새로운 맛의 떡볶이
글 : 최덕수
요즘 해외로 진출하는 식품류 기업들은 한식, 그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식’을 주된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떡볶이’다. 워낙 대중매체와 KPOP 아티스트의 SNS를 통해 많이 노출되기도 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덩달아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심지어 분식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들까지도 저마다 새로운 떡볶이 메뉴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떡볶이 메뉴 신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bhc치킨 ‘핫 뿌링볶이’

bhc치킨은 뿌링클 핫 시즈닝을 활용한 새로운 사이드 메뉴인 ‘핫 뿌링볶이’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bhc치킨의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다. 새로운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은 뿌링클 핫 시즈닝이다. 뿌링클의 매운맛 버전인 핫 시즈닝으로, 치즈볼, 핫도그, 멘보샤 등 bhc치킨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접목할 수 있는 소스다. 뿌링어묵볶이와 뿌링떡볶이의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900원이다.

걸작떡볶이치킨 ‘짜장떡볶이 & 크림떡볶이’

걸작떡볶이치킨은 짜장떡볶이와 크림떡볶이의 2종의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했다. 크림떡볶이는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짜장떡볶이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기존 국물떡볶이와 함께 신메뉴 2종을 조합해, 다양한 새로운 맛을 만들 수 있는 떡볶이 레시피도 본 제품의 출시와 함께 공개해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가격은 짜장떡볶이가 12,000원, 크림떡볶이가 15,000원이다.

스쿨푸드 ‘사과떡볶이’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신메뉴로 ‘사과떡볶이’를 출시했다. 사과떡볶이는 스쿨푸드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이다. 특제 소스를 넣고 조리하다가 사과를 바로 썰어서 넣는 형태로 조리된다.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슈머를 겨냥해서 출시된 메뉴며, 실제로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7,000원이다.

아워홈 ‘K스트리트 컵 떡볶이’

아워홈은 옛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K스트리트 컵 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K스트리트 오리지날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맛에 아워홈만의 특제 분말 스틱 ‘K디아블로 소스’를 추가했다.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해 즐길 수 있다. ‘K스트리트 로제 떡볶이’는 크리미하고 달콤한 핑크빛 로제 소스에 매콤함을 더해 느끼하지 않게 맛볼 수 있다. 아워홈 공식몰에서 로제는 3,300원, 오리지날은 3,6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동대문엽기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핫시즈너의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신메뉴로 ‘마라로제떡볶이’를 출시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먼저 선보이면서 매진 행렬을 기록한 인기 메뉴로, 이번에 정식 메뉴로 출시됐다. 양배추, 떡, 어묵, 비엔나소시지, 통유부, 중국 당면, 분모자 등이 들어가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라에 거부감이 강한 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화로운 메뉴로 꼽힌다.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콘마요’도 함께 출시됐다. 본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18,000원이다.

구도로통닭 ‘반마리 즉석떡볶이’

전기구이통닭 전문 프랜차이즈 구도로통닭은 신메뉴로 ‘반마리 즉석떡볶이’를 출시했다. 떡볶이 소스를 베이스로, 통닭 반 마리와 즉석떡볶이를 더해서 만든 메뉴다. 안주용으로도 좋으며,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해장용 메뉴로도 어울린다. 즉석떡볶이의 풍성한 국물이 치킨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에,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메뉴라 할 수 있다. 본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18,900원이다.

스쿨푸드 ‘팔도 콜라보 틈새 시리즈’

스쿨푸드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콜라보한 한정 메뉴 2종을 출시했다.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 마라’와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의 2종이다. 떡볶이 메뉴인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떡볶이 소스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제 로제 소스가 돋보이는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에 틈새 소스를 넣은 메뉴다.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메뉴다. 매장 판매가는 12,000원이다.

할머니가래떡볶이 ‘밀떡꼬치’

분식 브랜드 ‘할머니가래떡볶이’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밀떡꼬치’를 포함한 3종의 새 메뉴를 출시했다.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밀떡꼬치’와 통통한 새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힌 ‘새우튀김’, 고소한 치즈를 가득 품은 ‘찰떡치즈봉’으로 구성됐다. 특히 힘을 준 메뉴는 찰떡치즈봉으로, 핫도그와 비슷하지만 쫄깃한 찰떡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 맛은 물론 식감도 풍부한 메뉴다. 떡볶이 떡을 활용한 밀떡꼬치의 매장 판매가는 1,500원이다.

부엉이돈까스 ‘마라떡볶이’

돈가스 프랜차이즈 부엉이돈까스는 가성비와 색다른 맛을 추구한 ‘마라떡볶이’를 비롯한 마라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출시된 메뉴는 마제소바, 마라 마제소바, 마라우동, 그리고 마라떡볶이다. 떡볶이 메뉴인 마라떡볶이는 얼얼하고 화끈한 마라 본연의 맛을 강조한 메뉴로, 중독적인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메뉴는 부엉이돈까스 일식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매장 판매가는 12,500원이다.

방배김밥 ‘새우튀김 로제떡볶이’

김밥 프랜차이즈 방배김밥은 새로운 메뉴로 ‘새우튀김 로제떡볶이’를 출시했다. 방배김밥이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를 활용한 메뉴로, 전통적인 로제 소스 제조 방식에 베이컨 가루와 치즈 가루 등을 첨가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바삭한 새우튀김을 토핑해 풍성한 비주얼을 즐길 수 있으며, 소스에 찍어서 또 다른 맛으로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8,0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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