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형들도 한국 오면 먹고 간다는 신상 버거
글 : 최덕수
우리나라가 글로벌 버거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 갤러리아는 미국의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왔으며, bhc도 ‘슈퍼두퍼’를 통해 버거 프랜차이즈 경쟁에 가담했다. 여기에 현대그린푸드의 ‘재거스’까지 국내에 입점한 상황이다. 이에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들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저마다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버거 신메뉴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맥도날드는 국내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진주 고추를 고추 피클로 재가공해 크림치즈와 조합한 메뉴다.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펼친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량의 농산물 수매를 통한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의 매장 판매가는 단품 기준 7,400원이다.

버거킹 ‘비프라구 와퍼’

버거킹은 불맛 패티와 진한 비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제품 ‘비프라구 와퍼’ 2종을 출시했다. 비프라구 와퍼는 100% 비프 패티에 비프로만 진하게 끓인 라구를 더해 고기 맛을 극대화한 메뉴다. 비프 본연의 육향과 육즙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 아메리칸 치즈와 베이컨으로 풍미를 더한 ‘베이컨치즈 비프라구 와퍼’의 2종으로 출시했다.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 단품 기준 판매가는 8,900원이다.

롯데리아 ‘불고기포텐버거’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시즌 한정 메뉴 ‘불고기포텐버거’를 출시했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을 올려 불고기의 육즙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한 메뉴다. 매실 장아찌를 모티브로 한 깻잎 매실청 소스를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높여, 한국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K버거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에 기반한 메뉴 개발 협업을 위해,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협업해 만든 메뉴다. 가격은 단품 기준 7,700원이다.

노브랜드버거 ‘김치버거 2종’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활용한 신메뉴로 김치버거 2종을 출시했다. 두툼한 직화 패티에 볶은 김치와 코울슬로를 믹스해 올려 아삭하고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에그김치버거(5,200원)’, 에그김치버거에 짭쪼름한 런천 햄을 넣어 감칠맛과 함께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햄에그김치버거(6,000원)’의 2종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반찬인 계란프라이를 넣어 든든함을 살렸다.

맘스터치 ‘시그니처불고기버거’

맘스터치는 주문과 동시에 철판에 구워 기존보다 한 차원 더 맛있는 ‘시그니처불고기버거’를 출시했다. 신메뉴 시그니처불고기버거는 원재료부터 조리 방식, 소스 등 모든 부문을 업그레이드한 맘스터치만의 프리미엄 불고기버거다. 주문 즉시 고온의 철판에 눌러 굽는 정통 수제버거 조리법인 스매시드 방식을 적용해, 크리스피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을 담은 수제버거로 재해석했다.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원이다.

파리바게트 ‘고로케버거 2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트는 크로켓을 활용한 버거 메뉴 2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바삭하고 쫀득한 크로켓 번에 고기 패티와 신선하고 건강한 야채를 가득 넣은 ‘미트&야채샐러드 고로케 버거’, 크로켓 번에 매콤한 치폴레 소스와 치킨 가라아게가 어우러진 ‘치폴레 치킨 고로케 버거’의 2종이다. 미트&야채샐러드 고로케 버거와 치폴레 치킨 고로케 버거의 매장 판매가는 4,200원으로 동일하다.

CU ‘망그러진곰 햄버거 2종’

편의점 CU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망그러진곰 버거 2종을 재출시했다. 꿀호떡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크림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어진 ‘크림치즈 호떡버거’, 포슬한 감자 샐러드와 도톰한 패티 위에 치즈와 신선한 양상추를 듬뿍 얹은 ‘비프 포테이토버거’의 2종이다. 햄버거 2종 안에는 망곰이의 귀여운 띠부씰 100종 중 하나가 랜덤하게 동봉돼 있다. 두 제품 모두 매장 판매가는 3,600원이다.

CU ‘풀무원 지구식단 함박 곡물버거’

편의점 CU는 풀무원 지구식단 브랜드로 출시된 ‘함박 곡물버거’를 출시했다. 지구식단은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채식 메뉴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함박 곡물버거는 식물성 햄버그 패티, 식물성 마요네즈와 데리야키 소스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채식 햄버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전국 CU 편의점에서 2,9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맥도날드가 작년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인기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다시 출시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개 판매고를 기록한 메뉴로, 쇠고기 패티에 으깬 감자와 진도 대파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크로켓 등을 넣어 만든 메뉴다. 알싸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가격은 단품 기준 7,500원으로, 시즌 한정 판매된다.

맘스터치 ‘하츄핑 세트’

맘스터치는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과 손잡고 협업 세트 3종을 출시했다. 출시한 세트는 ‘사랑의 하츄핑 세트’,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 ‘사랑의 하츄핑 패밀리세트’의 3종이다. 대표 세트로 꼽을 수 있는 하츄핑 세트(7,000원)는 햄에그포테이토버거와 핑크크림치즈볼 2조각, 오렌지 주스, 그리고 사랑의 하츄핑 캐릭터 타투 스티커로 구성됐다. 보다 구성품이 많은 순살세트는 26,400원, 패밀리세트는 32,8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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