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부터 열라면까지? 치킨 신메뉴 제대로 달라졌다
글 : 최덕수
요즘에는 복날에 삼계탕 대신 ‘치킨’을 먹는 분위기다.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5년 전에 비해 무려 25%가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메뉴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치킨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복날 메뉴로도 주목을 받는 여러 프랜차이즈의 신상 치킨 메뉴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bhc ‘커링클’

bhc는 최근 신메뉴 ‘커링클’을 출시했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 매콤 시즈닝 치킨에 새콤달콤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곁들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커리 특유의 이국적인 향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허니버터요거트 소스와 곁들일 때 완성되는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bhc 커링클의 판매가는 21,900원이다.

BBQ ‘필크런치’

BBQ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와 손잡고 새로운 메뉴 ‘필크런치’를 출시했다. 필크런치는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소스로 감칠맛을 극대화하고, 로스팅한 찹쌀현미 플레이크와 빵가루 토핑을 입혀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모델 필릭스가 치킨을 베어 무는 장면을 담은 마케팅 캠페인도 개시했다. 필크런치의 판매가는 27,000원이다.

맘스터치 ‘갓빠삭 치킨’

맘스터치는 신메뉴 ‘갓빠삭 치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배달, 포장 중심으로 소비되는 국내 치킨 시장의 특성에 맞춰, 배달 후에도 오래 유지되는 바삭함을 콘셉트로 개발된 신메뉴다. 갓빠삭 치킨은 미세 기공 배터믹스와 슈퍼크런치 크럼블을 결합한 튀김 공법을 적용했다. 튀김옷 내부에는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미세한 공기층을 형성하고, 서로 다른 크기의 두 가지 맥주보리 입자에 옥수수, 쌀을 배합한 크럼블을 적용했다. 가격은 15,400원이다.

노랑통닭 ‘대파 간장 치킨’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신메뉴 ‘대파 간장 치킨’을 출시했다. 대파 간장 치킨에는 콩발효농축액과 간장농축액을 배합한 간장 베이스에 파기름과 대파 추출물을 더한 특제 대파 간장 소스가 사용됐다. 치킨 위에는 신선한 생대파를 토핑으로 올려 향긋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간장의 깊은 감칠맛과 함께 은은하게 이어지는 대파의 풍미를 살렸다. 가격은 24,000원이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열라 숯불치킨’

숯불치킨 전문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오뚜기의 라면 브랜드 열라면과 협업한 신메뉴 ‘열라숯불치킨’을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신메뉴는 매운맛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열라면의 매운맛 베이스를 숯불치킨용 특제 소스로 적용해 개발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맵기 단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했다. 열라면의 풍미를 적용한 새 사이드 메뉴 ‘열라튀김만두’도 출시됐다. 열라 숯불치킨의 판매가는 순살 기준 23,900원이다.

또래오래 ‘뿌레카’

농협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신메뉴 ‘뿌레카’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제품군에 시즈닝 가루를 조합하는 소비자의 제품 선택 유행을 반영해 개발됐다. 뿌레카는 뿌리다와 유레카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으로,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바비큐 시즈닝을 더해 새로운 식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 플레이크가 콕콕 박힌 튀김옷은 바삭한 크런치 식감을 살렸고, 진한 풍미의 바비큐 시즈닝에 상큼한 마요디핑소스를 곁들여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 가격은 18,000원이다.

치킨매니아 ‘오리지날 새우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자사의 새우치킨 노하우를 담은 신메뉴 ‘오리지날 새우치킨’을 출시했다. 오리지날 새우치킨은 치킨매니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왕새우치킨의 독보적인 소스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100%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치킨과 칵테일 새우 15개로 구성되는데, 바삭하게 튀긴 순살치킨과 새우를 치킨매니아만의 시그니처 소스와 함께 웍에서 빠르게 볶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가격은 25,900원이다.

멕시카나 ‘고추화삭’

멕시카나는 신메뉴 ‘고추화삭’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을 살리면서도, 기존 양념치킨의 아쉬운 점으로 꼽히던 식감을 극복해 강렬한 매운맛과 탁월한 바삭함을 동시에 자랑한다. 멕시카나만의 독자적인 블렌딩 소스를 버무려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시간이 흘러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도록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했다. 고추화삭의 가격은 24,000원이다.

보드람치킨 ‘레드페퍼 치킨’

보드람치킨은 신메뉴 ‘레드페퍼 치킨’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고추기름의 깊은 풍미, 흑후추의 알싸한 타격감’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레드페퍼 콤보, 레드페퍼 통다리, 레드페퍼 통날개, 레드페퍼 순살, 레드페퍼 씬스틸러 순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레드페퍼 치킨은 부드러운 단맛을 기반으로, 고추기름의 풍미와 흑후추의 매운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볶음요리 특유의 감칠향을 접목해 매콤한 풍미를 구현했다. 레드페퍼 콤보 기준 판매가는 23,000원이다.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

굽네치킨은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을 출시했다.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은 굽네치킨의 대표 메뉴인 고추 바사삭의 매콤바삭한 풍미를 닭가슴살 순살로 구현한 메뉴다. 오븐 조리 방식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알싸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담백한 닭가슴살을 사용해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인 메뉴로 평가된다.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의 매장 판매가는 23,900원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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