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이동

데일리푸드

검색

데일리푸드 대메뉴

기사 리스트

라면·어묵, 그냥 먹었다면? 신경 쓰이는 식품첨가물 줄이는 방법

글 : 최덕수

​

 

식품첨가물은 다양하게 쓰인다. 먹거리의 제조, 가공, 보존의 과정에서 맛이나 색을 좋게 하거나, 부패를 막고 영양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첨가물은 활용된다. 식품첨가물에는 감미료, 착색료,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이 있는데, 보통 안정성이 검증되지만 건강을 위해 섭취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식재료에 활용되는 식품첨가물은 여러 방법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는 그 방법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

단무지 

 

 

보통 중화요리 전문점에 가서 많이 먹게 되며, 가끔은 김밥 등에 활용하는 용도로 가정에서도 쓰는 식재료가 ‘단무지’다. 단무지는 제조 과정에서 사카린, 나트륨 등이 사용되는데, 이는 과다섭취 시 소화기 및 콩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첨가물이다. 사카린과 나트륨은 수용성으로, 물에 담가 두면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단무지에는 이외에도 빙초산 등 각종 화학첨가물이 쓰이는데, 이를 통해 새콤하고 아삭한 맛을 낸다.

 

​ 

햄, 소시지 

 

 

가공돼 판매되는 햄이나 소시지에는 아질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첨가물은 일정량 이상 섭취 시에 구토, 호흡곤란, 아이들의 집중력 결핍, 분노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인산염, 아초산염, 초산칼륨 등의 첨가물이 사용된다. 이 첨가물들은 햄, 소시지를 80도 이상의 물에 1분 정도 담그는 것으로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를 통해 과다한 염분도 제거할 수 있다.

 

​ 

어묵 

 

 

그냥 먹어도 맛있는 ‘어묵’은 보존료로 솔빈산나트륨을 사용하며, 맛을 내기 위해 인산나트륨, 식용색소, 아미노산, 감미료 등 다양한 첨가물을 쓴다. 방부제도 은근히 많이 들어 있는 먹거리인데, 이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끓이는 형태로 70%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담글 경우에는 어묵이 불어 맛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게맛살 

 

 

흔히 ‘게맛살’이라 부르는 ‘맛살’에는 사실 게살이 쓰이지 않는다. 크레미 등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면, 보통은 여러 첨가물이 함유된다. 생선살로 만들면서도 실제 게살처럼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착색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맛살은 어묵과 마찬가지로 첨가물의 종류가 적은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좋으며, 조리 전에는 뜨거운 물에 데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데치는 데에 사용한 물은 버려야 한다.

 

​ 

라면 

 

 

‘라면’은 그야말로 첨가물 백화점이라 할 만하다. 스프는 물론이고 면에도 상당량의 첨가물이 사용된다. 라면의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두 번 끓이는 것이 좋다. 한 번 면만 끓인 후에 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난 뒤, 다시 물을 부어서 조리하는 것이다. 스프는 반 정도만 넣고, 대신 채소 등을 넣어서 조리하면 염분과 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컵라면의 경우에는 식품첨가물이 더 많이 쓰인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 

참치, 햄 통조림 

 

 

참치 캔, 통조림 햄 등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쓰인다. 통조림 속 식품뿐 아니라, 통 안의 기름에도 이러한 첨가물이 첨가돼 있다. 그러므로 기름기를 우선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체에 받쳐 기름과 물을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상당량의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개봉 후에는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공기, 세균 등에 노출되면 산패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 

두부 

 

 

두부는 건강한 먹거리임에 분명하지만,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콩 단백질과 사포닌 때문에 두부는 제조와 보관 과정에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첨가물이 사용된다. 그러므로 시제품 두부는 포장을 뜯은 후, 먹기 전에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국이나 찌개에 사용할 때도 포장을 뜯은 후 그대로 쓰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한 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과일 통조림 

 

 

과일 통조림은 개봉하게 되면 퓨란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뚜껑을 완전히 개봉한 후에는 1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맛을 내기 위한 조림액은 달콤하기에 마시는 이들도 많지만, 여기에도 다량의 첨가물이 함유돼 있으므로 가능한 버려야 한다. 과일은 찬물에 일정 시간을 담그는 것으로 상당량의 식품첨가물을 제거할 수 있다. 과일을 담근 물은 이후에 버리는 것이 좋다.

 

​ 

식빵 

 

 

슴슴한 맛의 ‘식빵’이지만 과하게 먹으면 식품첨가물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식빵에는 제빵을 할때 반드시 들어가게 되는 제빵개량제가 다량 함유돼 있다. 이스트를 이용해 발효를 시킬 때, 발효가 잘 되고 빵의 색을 좋게 해주며 부피를 키워주는 첨가제다. 식빵은 팬이나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으면 보존제 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보존제 중 휘발성의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 

채소 곁들여 먹기

 

 

식품첨가물이 쓰인 식품 대부분은 앞서 살펴본 대로,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찬물에 헹구는 것으로 함유량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여의치 않은 식재료도 많다. 문제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을 먹을 때에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토마토, 귤,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요즘 사람들이 좋아해요

        푸드, 먹는 즐거움을 담다

          생생한 푸드 이야기

            내정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