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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키기 아까워!" 요즘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들

글 : 박희정

 

배달앱을 켜는 일이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음식값에 배달비와 각종 추가 비용까지 더하면 간단한 한 끼도 예상보다 큰 금액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외식 물가까지 오르면서 아예 집에서 비슷한 메뉴를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배달을 선택했던 음식까지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최근의 홈메이드 음식은 거창한 집밥과는 조금 다릅니다. 햄버거, 떡볶이, 샤브샤브처럼 원래 배달이나 외식으로 즐기던 메뉴를 간단한 재료만 준비해 집에서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완성도를 조금 낮추더라도 가격을 줄이고,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배달을 시킬까 고민하다 냉장고를 열어 직접 만들어 먹게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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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마라탕은 배달로 즐기는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집에서도 원하는 재료를 골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경채와 숙주, 버섯, 두부, 푸주, 소고기 등을 준비하고 시판 마라탕 소스나 육수를 활용하면 전문점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달 마라탕은 재료를 추가할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최소 주문 금액까지 신경 써야 하지만, 집에서는 먹고 싶은 재료만 골라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맵기와 얼얼한 맛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남은 재료는 다음 식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마라탕을 즐겨 먹지만 배달비와 추가 토핑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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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푸짐한 메뉴지만,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햄과 소시지, 두부, 양파, 대파, 김치 등을 냄비에 담고 시판 사골 육수나 양념장을 더하면 기본적인 형태가 완성됩니다. 라면 사리와 치즈를 추가하면 외식할 때 즐기던 맛을 집에서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먹거나 추가 사리를 주문하면서 가격이 높아질 수 있지만, 집에서는 인원수에 맞춰 재료를 준비하고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햄과 소시지, 채소처럼 기본 재료만 갖춰두면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를 함께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한 냄비로 푸짐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배달 음식이 생각날 때 시도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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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샤브샤브는 밖에서 먹으면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집에서는 원하는 재료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알배추, 버섯, 청경채, 대파, 두부, 고기 등을 취향대로 넣고 육수를 끓이면 됩니다. 최근에는 시판 육수 제품도 다양해져 준비 과정도 간단해졌습니다. 무엇보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한 끼 이상의 식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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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닭갈비 역시 배달 대신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닭고기와 양배추, 고구마, 떡 등을 준비해 양념에 볶으면 되기 때문에 조리법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집에서는 닭고기와 채소의 비율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매운맛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밥과 김가루, 참기름 등을 넣어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으면 남은 양념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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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파스타

 

 

파스타는 외식 메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집에서 만들기 시작하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특히 오일 파스타는 마늘과 올리브오일, 파스타면만 있어도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새우나 베이컨, 버섯 등을 추가하면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한 끼가 됩니다. 소스가 따로 필요한 크림이나 토마토 파스타보다 재료 부담도 적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메뉴로 꾸준히 활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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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제육볶음은 밥만 준비하면 든든한 한 끼가 되는 메뉴입니다. 돼지고기에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한 뒤 양파와 대파를 함께 볶으면 됩니다. 배달로 주문하면 고기 양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집에서는 대형마트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 여러 번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추나 깻잎을 곁들이면 별도의 반찬을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식사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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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김밥은 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꼭 여러 가지 재료를 모두 준비할 필요 없이 달걀, 햄, 단무지, 김치 등 몇 가지 재료만 넣어도 한 끼가 됩니다. 최근에는 밥보다 속재료를 많이 넣거나 참치, 닭가슴살, 아보카도 등 취향에 맞는 재료를 넣는 방식도 흔합니다. 원하는 만큼 만들어 두고 간식이나 도시락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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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햄버거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빵과 패티, 치즈, 양상추, 토마토 정도만 준비하면 기본적인 형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동 패티나 시판 소스를 활용하면 조리 과정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패티의 두께나 치즈의 양, 소스의 종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나 구운 감자를 곁들이면 한 끼 구성을 달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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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피자 역시 배달비 부담을 체감하기 쉬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또띠아나 시판 피자 도우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한 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바르고 냉장고에 있는 햄, 버섯, 양파, 옥수수 등을 올린 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됩니다. 전문점처럼 완벽한 도우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입니다. 남은 재료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토핑을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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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월남쌈은 조리보다 재료 준비가 중심인 음식이라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라이스페이퍼와 채소, 고기나 새우만 준비하면 됩니다. 오이, 당근, 파프리카, 양배추처럼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먹을 때는 각자 원하는 재료를 넣어 싸 먹을 수 있어 외식 메뉴를 집에서 즐기는 느낌도 납니다. 남은 채소를 한꺼번에 소비하기에도 유용한 메뉴입니다.

 

박희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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