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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아지니 판매량 두터워진 편의점 먹거리

글 : 최덕수

 

작년 한 해, 한국인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전년도 대비 4개가 더 늘어난 77개로 조사됐다. 1인당 라면 소비량으로 따지면, 베트남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수치다. 팬데믹으로 인해 배달 음식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감소세를 보였던 라면의 국내 소비는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불황이 겹치면서 라면 소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라면 제조사들도 활발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호재에 대응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신상 라면 제품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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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점보도시락

 

 

편의점 GS25는 자사 PB 제품으로 ‘점보도시락’을 출시했다. 인기가 많으며 긴 역사를 지닌 팔도 도시락의 점보 사이즈 제품이다. 팔도 도시락 브랜드 IP를 GS25가 제공받아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도시락보다 크기가 8배 더 크다. 가격은 8,500원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물량이 없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프리미엄이 얹어져서 중고 거래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GS25는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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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깨라면 볶음면

 

 

오뚜기는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참깨라면을 그대로 볶아, 참기름 향이 나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참깨라면 볶음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1994년 11월 처음 출시된 참깨라면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제품으로, 계란의 부드러움과 참깨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다. 오뚜기는 최근 참깨라면을 볶음 타입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을 고려해, 볶음면으로 본 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몰에서 개당 1,98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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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얀짜파게티

 

 

농심은 짜장라면의 상식을 깬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하얀짜파게티 큰사발’이 바로 그것이다. 이 제품은 일부 중국 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인기를 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됐다. 기존의 까만 춘장 대신 연갈색 춘장을 사용했고,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제작돼, 데워서 조리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으로 개당 판매가는 1,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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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갓뚜껑

 

 

팔도는 신제품 ‘갓뚜껑’ 2종을 출시했다. 갓뚜껑은 ‘왕뚜껑’과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의 합성어로, 왕뚜껑 브랜드 최상위 제품을 뜻한다. 푸짐한 건더기와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갓뚜껑 김치찌개라면’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볶음김치 50g을 별첨했다.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은 큼직한 버섯과 파 건더기, 불에 구운 파 향을 더해주는 분말수프를 넣었다. 편의점 판매가는 개당 2,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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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삼양식품은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프리미엄 파스타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면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를 출시했다.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는 쿠티크 브랜드의 차별화된 건면의 맛과 식감을 잘 보여주는 메뉴로, 레스토랑에서 갓 조리한 듯한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트러플 원료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림 파스타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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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칼칼닭면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신제품 ‘칼칼닭면’을 출시했다. 남자라면 출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국물라면 브랜드다. 칼칼닭면의 핵심은 별첨한 다대기 양념분말이다. 고춧가루와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냈으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후첨으로 넣으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면은 식감을 위해 감자전분을 사용했다. 봉지당 판매가는 1,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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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치 더블치즈라면

 

 

이마트24는 유네치(유어네이키드치즈)와 손을 잡고, 치즈맛을 활용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치즈 간식 ‘치즈웨하스미니’, 할라페뇨 나초 치즈소스를 활용해 매콤함을 더한 ‘아미고나쵸그립앤고치즈’와 함께, 라면 제품인 ‘더블치즈라면’을 출시했다. 더블치즈로 깊은 치즈 풍미를 더한 용기면 제품이다.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매장 판매가는 개당 2,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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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밀양식 돼지국밥 라면

 

 

GS25는 자사의 PB인 유어스로 ‘밀양식 돼지국밥 라면’을 출시했다. 밀양식 돼지국밥은 소뼈로 육수를 내 맑은 국물색이 특징이다. GS25가 출시한 제품은 닭가슴살 블록으로 단백질을 챙긴 제품으로, 진한 국물에 다대기를 넣어 담백한 맛과 함께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분말수프와 건더기 후첨수프, 그리고 다대기 후첨수프의 3종의 수프를 동봉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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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직화쌀짬뽕

 

 

농심은 쌀면을 기반으로 한 건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출시된 제품은 ‘직화쌀짬뽕’으로, 특유의 스팀 공법을 이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쌀면을 활용했다. 한입 먹는 순간 은은한 불맛을 느낄 수 있으며, 보기와는 다르게 그다지 맵지는 않은 제품이다. 면은 쌀 특유의 부드러움을 가득 담고 있어, 얼큰한 맛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1,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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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마계면

 

 

농심은 마라를 활용한 신제품 ‘마계면’을 출시헀다. 용기면 제품으로, 개당 1,800원에 판매 중이다. 쌀면과 분말수프, 플레이크, 조미유 등으로 이뤄진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인상적으로, 마라를 활용한 볶음 쌀국수라 평할 수 있다. 마라향은 강한 편은 아니라, 마라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제품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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