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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먹고 못 사는 두바이 초콜렛?

글 : 전신영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두바이 픽스’사의 제품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초콜릿의 원조 제품은 꽤 고가이지만 현지에서는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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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생산지인 두바이

 

 

사실 두바이는 사막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두바이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는데, 당시 초콜릿을 즐겨 마시던 영국인들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요, 이후에 두바이는 자체적으로 초콜릿 제조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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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두바이 초콜릿은 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열광하는 걸까요? 바로 초콜릿 안에 들어 있는 튀르키예산 전통 면인 ‘카다이프’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면이 주는 독특한 식감에서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며,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들어간 제품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해당 시리즈는 7가지 종류의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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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먹는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

 

 

카다이프는 우리에겐 생소한 식재료이지만 아랍 지역에선 전통 디저트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버터나 오일에 볶은 카다이프 면은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주로 황금색을 띨 때까지 볶아주어야 하며 볶은 카다이프 면은 부드러운 초콜릿에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더해 한층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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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버전 물밀 듯 출시

 

 

해당 제품을 구할 수 없자 유통업계에서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하였는데,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이미 각종 디저트 브랜드들이나 개인 카페에서는 실제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거나 비슷하게 만든 제품을 판매 중이기도 한데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는 두바이 초콜릿과 관련된 디저트를 판매하는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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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거래까지 이어져

 

 

SNS와 유행에 민감한 2030세대들은 품절 사태 속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을 구하기 위해 웃돈 거래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st)의 초콜릿 또한 정가의 2배 가격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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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도 구하기 힘든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은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희소성이 높아졌는데, 매일 오후 5시 이후에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지에서 온라인 주문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구매하면 직원이 직접 제품을 배달하는 형태로 수령할 수 있으며, 다소 구매 과정이 번거롭지만 구매창이 열리면 빠르게 완판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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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다 같은 초콜릿인데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바이 초콜릿을 가르면 카다이프 면이 박혀 있는 초록색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흘러나오고, 이를 한입 먹었을 때 바사삭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줍니다. 이처럼 하나의 디저트로 눈에 띄는 색감과 소리까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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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재료도 품귀 현상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다이프 또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구해 만들고 싶어도 배송까지 시일이 오래 걸리고 가격까지 비싼 탓인데, 현재는 가격도 2배, 배송도 주문 후 두어 달이나 걸리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카다이프 면을 대체할 수 있는 면을 찾기도 하는데 가장 쉽고 대중적으로 구할 수 있는 재료는 일반 국수 면인 ‘소면’입니다. 굵기가 가늘고 조리도 쉬워 카다이프 면을 대체하기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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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

 

 

픽스사의 제품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자 직접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공유되기 시작했으며, 디저트 업체에서도 유사한 조리법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면을 버터에 바삭하게 볶은 뒤 피스타치오 크림과 잘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어줍니다. 초콜릿을 깔고 그 위에 만들어놓은 스프레드를 바른 뒤 또 그 위에 녹인 초콜릿을 올리고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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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두바이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다이어트 중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 대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쓰도록 합니다. 스프레드는 직접 만들거나 저당 제품을 사용하고,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아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면 도움이 됩니다. 카놀라유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예방해줍니다.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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